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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정배우님 프로듀싱 능력이 드러난 부분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8.50) 2021.01.24 20:41:38
조회 2920 추천 63 댓글 3

댓글로 쓰다가 지워지고나니 다신 못쓰겠어서
안전하게 글로 쓰고
문제될 시 삭제하겠습니다

즌1 방송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첫 등장부터 공연을 하고 오셔서도 있지만
헤어스타일부터 선곡 표정 등
심사위원 중 한분이 그냥 그 자체로
타고난 배우같다고 하셨죠
그 말인즉슨
배역에 맞는 곡에 맞는 모습과 창법으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는 거죠
한 눈에 눈길을 사로잡고 이목을 끄는
스타일링 또한 프로듀싱능력의 첫째 기본요소
이겠습니다

두번째로 은성배우님하고 매칭이 됐을때
퀸 노래의 선곡 과정에서 어필을 딱 하셨고
좋은 무대 보이셨고

그다음 파트너 선정 때
벼리님과 준환군의 무대에서 포인트를
잡으셨는지 준환군께 먼저 다가가서
이목을 사로잡는 무대를 가능케하는
보이소프라노와 함께 무대할 수 있게
적극 설득해서 한팀을 이뤄냈구요

그다음 무대에서는 심위프로듀서님께서
선곡과정에 도움을 주셨지만
여러가지 조화라든지 무대에서의 연기력
다른 사람의 파트시 보여주는 매너
그리고 연습과정 중간중간 드러나는
파트배분과 곡 전체의 진행과정을
그리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해갑니다

그런데 여기서 본인이 선택하는 사람들만
신경쓰고 염두한게 아니라

무대는 같이하지 않았지만
처음부터 이런 언급이 나옵니다

인터뷰도중 누가가장 필요한지?에대한
인터뷰 질문에
고배우님은 "손태진님은 꼭 필요하고요"라는
언급을 하시죠

처음부터 베이스 중 가장 안정적이고
모두가 탐내고있던 분을 염두에 두고있으면서
무대는 은성배우님 준환군
이후 같은 학교 후배이신 흑소님과
무대를 이뤄가셨죠

그리고 중간에 현 포디콰이신 현수테너님의
탈락 위기가 오자
오디오 사운드로 언급이 나옵니다
"아 현수님은 좀 아깝다" 탄식과 함께요

유명한 "우나~ 푸르티~" 이 예선 심사때
같은 조였던 고배우님께선
처음부터 현수테너님 예선당시
가장 먼저 감탄과 함께 "브라보~!"라고
외치며 같은 경쟁자에게 큰 박수를
보내주십니다

그때부터 아마 베이스에 손태진님
테너로서 현수테너님을
염두에 두고 계셨단 걸 볼 수 있고요

중간에 우여곡절끝에
멤버들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미리 각 성악가, 배우분들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머릿속에 그려둔
4중창 그림이 있었기 때문에
결승무대에 진출했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심사위원분들께서
거의 유일하게 "차렷, 경례"라는 고배우님의
선창에 맞춰 정갈하게 인사하는 고배우님 팀을
보고 "이 팀은 확실한 리더가 있는 것 같다"
라고 긍정적인 시선의 평가가 이뤄졌고

시작부터 인사로 깔끔하게 출발하고
곡의 완성도 또한 매 무대마다 높았습니다

팬싱에서는 작곡가 발굴을 하는 것이
아니고, 4중창의 각 구성인원을
개인이 잘 짜서 완성도 있는 화음을
들려주는 팀을 뽑는 팀미션이 주목적인만큼

개인적인 곡해석력이나 성악이나 발성 실력
기본적 노래하는 기술같은 것들은
기본 중의 기본이고

그걸 해낸 이 후
3중창부터는 누구와 어떤 분위기로
어떻게 구성을 짜서 어떤 곡을 선곡할지
그것이 관건입니다

한마디로 곡자체의 해석력이라든지
편곡능력 화음과 배음의 구성같은 것들은
프로듀싱능력의 기본적인 부분인것이고
여기서 빛을 발한 고배우님의
프로듀싱능력이란 것은
'리더십'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곡 연습과정이 방송에 전부
노출된 것이 아니어서 곡 해석과
파트배분과 같은 곡 자체에 대한
프로듀싱능력을 우리 시청자가
다 파악할 순 없었지만
그 중간중간 보였던 카리스마라든지
그많은 인원 가운데에서도
항상 확실한 존재감을 뽐냈던 분들은
결국 결승까지 모두 가셨고,
편집도 그렇게 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곡 자체에 관한것은
오케스트라를 총 지휘하시는 감독님과
그 산하의 여러 전문가분들께
최종 컨펌을 받고 무대에 오르는 것이기
때문에

팬싱무대들이 타 오디션 프로그램보다
품격있는 무대들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저희는 안방에서 고가의 훌륭한 공연들을
거저 들은 것이지요

팬싱에서는 음악 자체에 관한 프로듀싱능력에
더하여서

팀에 대한 큰 그림,
팀 인원을 짜는 능력,
팀원들을 이끄는 리더십,
팀원들을 하나로 만들어서 무대에서
정돈된 합을 보여줄 수 있는 구성력 등

이런 것들을 포함하는 프로듀싱 능력을
높이 산 것이고

심위분들께서 여러무대마다 고배우님을
칭찬하지 않으셨나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답변이고 탈고를 하지못해
잘 정리되지 못한 글에 궁금하신 점이
해결되셨는진 모르겠지만

방송을 다시 한번 정주행 하시다보면
여러가지 리더십, 배려, 카리스마적으로
뛰어난 고배우님의 모습이 보이실 겁니다

그리고 또한 마지막 결승 소감에서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큰 도움을 준
준환군을 잊지 않고 언급해 준 것은
고배우님이셨죠

준환군이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의
'Luna' 무대가 가능했기 때문에
준환군이 탈락한 이후

미리부터 합이 맞춰져있던 현수테너님,
태진 베이스님과의 결합으로
지금의 포디콰가 있을 수 있었던 것이고요

성악이나 노래실력은 상향평준화된 곳에서
자기가 그린 그림이 얼만큼 실현됐고
그걸로 대중과 심위분들의 관심을 얼마나
끌어내고 유지시켰는지에 대한
고배우님의 행보는 즌1에서 가장
독보적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테리톤으로서 여러가지 빈틈에
잘 어울릴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고배우님 스스로는 "아무거나 하는 사람"
이라고 겸손하게 표현해 주셨죠

방송 복기하시면서
아름다운 팬심 계속 해 주셨으면 합니다
대중의 외면을 받아왔던
클래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위해
수많은 성악가, 뮤지컬, 연극 배우분들께서
피와 땀을 흘려 도전하시는 모습이
지속되기 위해
저희의 관심이 식지 않고
곧 방영될 올스타전에도
열기를 불어넣어드린다면
더 아름답고 더 고품격적인 무대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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