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수니가 사서 걱정할 필요 없는 준수라지만...

ㅇㅇ(175.114) 2013.01.25 22:39:35

조회 4591 추천 60 댓글 20

너희 준수 걱정 제일 많이 해본때가 언제니?

일에 대해서야, 빠수니가 걱정할 필요도 없고 걱정할 군번도 아니니 ...

정말로 난 일에 대해선 단 한번도 준수에 대해 걱정해 본적도, 준수의 선택을 의심해 본적도 없거든

근데 2010년에 기억나나 모르겠네

1년에 준수 응급실을 두번이나 실려갔던 적이 있어.

이미 09년도 소송 이후인가 직전인가.. 그때쯤에 섰던 중국 미로틱 콘서트에서도 (상해였지 아마?) 심한 장염에 걸려서

노래부르고 무대 뒤로 돌아가면 바로 화장실가서 오바이트 하고 또 무대 서고 그랬었댔잖아

삼일을 제대로 못먹었다고.

그러더니 2010년 1월에 모차르트 첫공 이주 앞두고 열이 40도까지 올라서 응급실행.

그때 런 돌땐가 그래서 서포트 들어갈때라서 후기 꽤 자세히 올라왔던걸로 기억해

그리고 6월인가 7월인가 여름쯤에 LA가서 칸예랑 로드니랑 작업할때.

일요일이었는데 그때도 열이 40도까지 끓어서 응급실 갔다고 기사 터져서 정말 엄청 걱정했던 기억이.

일막시절 그 격한 활동을 하면서, 우리가 제대로 응급실 간거 아는건 mkmf때.

타임레스때도 아팠다고 하고, 뭐 소소히 아팠던적이야 물론 많지만 왜 응급실이란 단어가 주는 타격감은 남다르잖아.

그때가 주변에서 쟤 얼마나 하나보자- 라고 매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을 모차 직전과(이때는 일본에선 다섯으로 아직도 묶여 활동할때랑 연결되어 있어서 되게 분위기 엄하고 애매했던때였지...) 소송 이후 처음 앨범 작업하면서 여러가지 힘들었을 시점. 거기다 타국.

1년에 두번이나 응급실 가고 아팠었던 2010년이 그냥 개인적으론 가장 준수에 대해 염려하고 걱정했던 때였던거 같애.

지금도 늘 건강하길 바라고 그러지만 비교가 안될만큼.

아, 09년 시크릿콘 투어 돌때 다리다쳐서 휠체어 타고 무대 오른것부터 계속 쌓였던걸까.

여하튼 2010년 이후로 저렇게 크게 아프단 소리 안들려와서 너무 고맙다. 준수한테... ㅎㅎ

별게 다 고마운 뒁일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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