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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시인선 관련 - 문학은 다양성을 확보하는 게 중요함 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192) 2023.08.01 19:39:35
조회 815 추천 9 댓글 46




이해를 못하는 거 같아서 ㅋㅋ

황인찬 김복희 입장에선 문지에선 안 내도 상관 없음

근데 문지 입장에서는 황인찬 김복희 오은경 시집이 필요함

이해 못하겠음?

박준은 실천문학 등단하고
사실 시집 내기 전부터 주목은 받았지만
문동에서 낸 시집이 박준을 스타로 만들었음

시 몇 편이 뛰어나고 주목 받는 작가가 있지만
그거랑 별개로 시집을 묶었을 때 그와 비교가 안 되는 시너지를 내는 작가들이 있음
박준 같은 작가가 그런 작가임

그나마 박준은 문지에서 아름다운 시들을 묶어서 냈지만
그건 서로 윈윈이겠지만 그래도 문지 입장에서 박준이 그 시집 안 내줬으면 어쩔뻔이라고 생각해야 함 ㅋㅋ

문지는 사실 시집 묶었을 때 더 인상을 줄 수 있는 작가를 찾는데에 여러번 실패했음.

김승일 박성준 이이체가 냈지만 이들은 미래파 2세대로 묶여서 그 굴레를 풀 재간이 없음. 그게 굉장히 큰 한계교

그 같은 시간대에 박준 황인찬을 놓쳤지.

지금도 나는 문지가 계속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음. 그게 문지의 한계라는 생각이 들고.

문동의 장점은 다양성임. 김용택 손택수 등도 새 시집을 냈고, 그들은 어쨌든 자기 자리 확고하고 허명이 아니라 실속으로 자기 시가 좋은 사람들임.

김중일도 그렇고 문지는 자기가 선호하는 스타일에 너무 빠져버려서 요즘 보면 개콘 망하기 2-3년 전처럼 재미가 없음.

그래도 전통이 있어서 다시 생명력 넘치는 구성이 가능하다고 생각함. 근데 문지야 말로 자기를 좀 버려야 풍성해지고 생명력을 되찾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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