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몇일 있으면 학기가 끝나 졸업을 합니다.
저는 지금 외국에서 유학중이구요...
평소 선배님께서 추천하시던 공기업 (...진흥원)에서 위촉직을 뽑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넣어봤는데 덜컥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될줄 모르고 그냥 이제 하반기에 원서 넣고 하면 많이 보게 될 면접 연습이라 생각하자는 마음으로 지원을 한건데요;
공기업이라 그런지 위촉직인데도 대기업 경력자분들도 지원하시고 하셨더라구요...
근데 제가 한국 사정도 잘 몰랐었기에 위촉직이라고 알고는 있었지만 그게 어떤건지 몰랐는데..
합격후 여러 사이트에서 위촉직에 대한 글을 보니 좋은글이 잘 없더라구요;;;;;;

연봉도 2000좀 안된다는걸 면접시 들었고, 정규직으로 전환이 희박하다고도 들었습니다.
(이건 경력자분이 면접 들어가셨다가 들었다고 알려주셨어요)

일이야, 가서 해봐야 알겠지만,
일단 전공과도 좀 관련이 있고, 제가 하는 언어도 도움이 될 거 같지만...
제가 이 곳에서 정규직으로 전환이 나중에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전 다니면서도 계속 하반기에 사기업들도 지원해 보려고 합니다.


근데 워낙 위촉직에 대한 안좋은글도 많이 보고해서 그런지 더 많이 걱정되고 떨리고 ....
다음달부터 출근인데 다 너무 걱정되고 기말고사도 잘 안잡혀요.
사회생활에 첫 발을 내디디게 되는건데...


정말 그렇게 계약직에 대한 대우나 분위기가 좋지 않은지...
그곳에서 다닐 시간에 그냥 차라리 안다니고 더 하반기 채용에 공을 들여야 좋을지...
현직자분들 선배님들께 조언을 좀 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