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존나 센데 왜 버프해야죠?" 하는 겜알못들을 위해 한마디 첨언하자면

 라인은 존나 센게 아니야 ㅄ들아. 필요한 병신이니까 쓰는거지.

 딜딸하려는 병신들은 일단 죽어도 이 병신을 안 하려들고. 

 그래서 남은 호구 병신들이나 이길려고 어쩔수 없이 픽하는 그런 병신캐란 말이다.

 라인하르트가 좆같은 첫번째 이유는 압도적인 아머와 피통에 비해서 1:1이 상당히 약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서포터 클래스 제외하면 1:1 맘편히 잡는 상대가 얼마나 있는지?

 일단 맥크리 이 애미뒤진 새끼는 섬광탄을 필히 너프해야하고. 

 리퍼는 자타공인 피돼지 킬러. 로드호그조차도 어깨빵이 성공해도 그 다음을 100% 기약하기는 힘들다.

 트레이서는 깔짝대며 네녀석의 아머를 야금야금 갉아먹다 마지막엔 선물을 안겨다주며 네녀석을 폭사시키겠지.

 라인이 궁쓰면 이기지 않냐고? 미친새끼야 너는 겨우 트레이서 하나 잡으려고 궁 거기다 쓰냐?

 그리고 무엇보다 라인이 궁게이지 1개 모을때 트레이서는 2번은 모으겠다.

 그럼 또 겜알못새끼들은 이런 반문을 펼치겠지.

 "라인은 원래 파티플 전용 캐릭인데 왜 1:1 욕심을 부리나요?"

 미친새끼야. 1:1도 존나 약해서 재미도 없는데 이젠 파티를 위해서 존나 시다바리가 되야하는 캐릭터.

 그게 라인하르트의 두번째 문제점이다 시발.

 여기서 잠깐 힐러 얘기를 꺼내보도록 하자. 라인입장에서도 힐러는 참 고마운 존재지. 

 쉬프트 눌러가며 전담힐을 해주는 메르시를 볼때마다 아랫도리가 불끈거리는 것은 나뿐만이 아닐거다.

 하지만 게임끝나고 투표명단에 라인과 메르시가 나란히 있지? 70%정도의 인원들은 힐러에게 더 표를 준다.

 힐러들을 욕하려는게 아니라 그만큼 라인하르트는 성능과 기여도. 재미에 비해서 대접을 못받는다는거다.

 힐러가 투표장에서 "팀원의 28% 체력 회복" 이라고 뜨면 <오~ 이 힐러 팀의 28%의 체력을 책임졌구나> 하고 딱

 느낄수 있는데. 라인하르트 : "막은 데미지 : 11982"  <--- 이런건 봐도 팀원들이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는거지.

 얘들이 일단 탱해주니까 의무적으로 투표는 눌러주긴 하는데. 저 스탯자체가 그들에게 그닥 중요한건 아니란거다.

 라인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주인공이 되기 힘들고 인정도 받기 힘든 캐릭이다. 

 라인을 할 때 가장 좆같은 또 하나의 이유는 게임이 팀빨도 받아야 잘 풀리고, 수동적이라는 것이다.

 힐러 필요하다고  C + 마우스 우쪽 드래그 눌러서 눈치줘도 힐러 안하는 새끼들은 절대 안해.

 자가재생력도 없는 라인이 어떻게든 카트 막아보겠다고 대일밴드 찾아가면서 빨빨거리다 보면

 "나도 걍 킬딸치고 시메트라 골라서 포탈 트롤이나 하면 되는데 왜 이지랄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든다.

 자 근데 다행히 팀에 힐러가 있다. 그럼 일단 50%의 조건은 충족된거다. 그럼 나머지 50%는?

 니가 아무리 힐러의 지원을 업고 간다해도 딜러들이 ㅄ이면 그 판은 진거다. 이겨도 영 기분이 좋진 않을걸?

 적 거점을 점령하기 위해 방벽을 켰는데 딜러새끼들은 킬딸에 눈이 멀어서 적 터렛이나 바스티온은 무시한 채

 상대 트레이서나 겐지만 쫓아가고 있다. 빡친 네녀석은 홀로. 혹은 양심적인 힐러와 함께 거점을 점령하기 위해

 돌진해서 대지분쇄로 적들을 기.적.적.으.로 쓸어버리지만. 

 결국 뒤이어서 충원된 적군들에게 뒤치기를 맞고 베이스로 직행하게 된다. 거점점령은 결국 실패. 

 많이 보던 시나리오지?

 결국 라인하르트에게 필요한건 한두가지가 아니다. 

 평타뎀지조차 불만이다. 75다 75. 상상을 해봐라.

 그 거대한 망치로 후려치는게, 송하나가 얍! 얍! 거리면서 토끼권총으로 후려치는거보다 2.5배 겨우 강하다는 거다.

 누구 말대로 뎀지 90은 줘야한다. 그래야 피통 250새끼들도 3방에 조지든 하지. 

 아니면 시발 방패든채로 돌진이라도 가능하게 해주던가. 시발 바스티온 새끼들

 아! 좆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