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누가 견적낚시를 하는지 알아보자. 컴알못이 실수로? 급식들이 수능 끝났다고 재미로? 아니다. 낚시하는 사람도 결국 컴갤러다. 그럼 컴갤러가 왜 낚시를 할까? 컴갤러의 대부분은 지금 지잡대를 졸업한 뒤 현재 "취업준비생"이다. 쉽게 말하면 그냥 백수라 이거지. 백수들은 자기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괴감이 심하다. 그래서 수능이 막 끝난 고3들이 컴퓨터를 하면서 인생을 허비하는 실수가 반복되는 것을 막고싶을 것이다. 그렇다면 컴갤러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어떻게 이 반복을 막을까? 그렇다. 바로 "견적낚시"다. 고의로 이상한 견적을 짜 준다면 고3들이 돈은 돈대로 들이고 게임은 돌리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게다가 컴퓨터에 안좋은 기억도 생긴다. 예를 들어, 최근 들어 견적 질문글에 인텔 cpu를 추천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선한 의도는 좋지만, 이는 명백한 사기 행위이다. 이 글을 보는 고3들에게 말한다. 웬만하면 컴퓨터 맞추지 말고, 혹시 맞추려면 amd cpu(예: fx8300)를 사용하길 권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