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년은 나에게도 정말 많은일들이 있었던 한 해였다

평생 괴롭히던 집안빚을 다 갚고, 새로운 거처인 평택으로 이사도 왔다

내 20대의 마지막인 스물아홉의 해이자, 동시에 소중한 연인을 만나 모쏠도 탈출한 해이다

물들어올때 노젓는다고, 빚탈출하고나서 더 의욕도 생기고해서

정말 쉬지않고 공장일도 열심히 해가면서 달려왔다..

정말 이악물고 어려운 현실과 부딪히면서 살다보니까

세월 진짜 쏜살같네... 몇달 금방 순삭된 기분이다

난 이제 30대 아재로 들어선다 다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기분이다

평붕이들도 새해복 많이받고, 항상 좋은일만 가득해라

참고로 본인쨩 탈모 너무 극심해져서 M자를 뛰어넘은 수준이라

어쩔수없이 다음주쯤에 병원가서 약같은거라도 먹어보고 발라볼 계획이다..

무시하려했는데 점점심해지니 그게 안되겠더라ㅠ..

주기적으로 돈 깨질게 걱정이긴한데..

머리카락 없이보내기엔 30대는 아직 젊은나이라...ㅠ

현실도 팍팍한데 탈모까지 찾아오네..

새해부터 탈모치료 잘 받을수 있도록 다들 응원해줘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