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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 tvN 재방송을 보게 되었습니다. 

원래 이렇게 표준어를 인터넷 상에서 쓴지도 정말 오래되었는데 중요한 사건이니만큼 

최대한 엄숙하게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tvN에서는 바로 연예인들의 음주에 대해 다루더군요. 음주운전의 실태를 보고하고 있는 가운데 

술집으로 취재를 갔을때.. 김상혁씨가 있었습니다. 물론 모자이크가 되고 음성변조가 되었지만 

그 방송을 본 분들은 그 사람에 대한 설명으로 보아, 누구나 김상혁씨인지 알수 있었을 것입니다. 

김상혁씨는 반성 하는 자세를 보였습니다. 취재진이 팬으로 가장하여 싸인을 받으러 다가가서 보니, 

김상혁씨는 술집에서 음료수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같이 온 지인들은 술을 마시고 있었구요. 

얼마나 그동안 힘들었는지, 또 얼마나 반성을 했는지 눈에 보여 좋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짚고 넘어가야 할 사건은 김상혁씨 사건이 아닙니다. 

거기서 다뤄졌던 다른 뺑소니 사건....우리는 지금 김상혁씨만 뺑소니범이라고 기억하고, 

방송 복귀에 반대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때 피해자는 그래도 다행히 생명은 잃지 않았습니다. 

네티즌들은 김상혁= 뺑소니범 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정말 들고 일어서야 하는, 매장시켜야 할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1995년 2월, 택시를 기다리던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류시원씨........ 

당시 그 행인은 사망하고 말았지만................그 후엔 대충 아실꺼라고 믿습니다.. 

류시원씨 집안이 참 잘사시잖아요~ 류시원씨는 그 사건 후에 이승연씨 토크쇼에 나오셔서는 

운전중에 다른차가 자신의 차를 추월하면 어떻게 해서든 다시 자신의 차가 추월해야만 직성이 풀린다고까지 얘기했습니다. 

과연 반성은 하셨을까요? 지금도 활동하고 계신걸 보면 참..그렇습니다.. 



★하지만 더 넘어가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건은 바로 조형기씨 사건입니다.★ 

1991년, 당시 33세셨던 조형기씨는 만취상태에서 3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그 여자의 시체를 끌고 사고지점에서 12m떨어진 도로옆 숲속에 시체를 버려두고 

차안에서 그대로 잠들어서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엄연한 사체유기를 한것입니다. 

결국 5년형을 받았으나, 바로 1년후 TV에서 버젓이 웃고 계셨습니다. 

5년형을 받았는데 어떻게 다음년도에 바로 복귀했을까요? 대충 아실꺼라 믿습니다. 

참 끔찍하디 끔찍합니다. 

그 사람은 살인자입니다. 음주운전만 해도 뒤집어지는 세상에 살인을하고, 사체유기까지 했습니다. 

그런사람이 TV에서 웃고 떠든다는것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혹시나.. 옛날일로 이제와서 왜그러냐, 지난건데 어떠냐,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번더 

깊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실수라고 해도 살인은 용서가 안됩니다. 

살인자가 TV에서 웃고 떠들며 돈벌고, 당당히 살아간다는건 말도 안되는 것입니다. 

만약 자신 가족이 그런 사고로 인해서 죽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TV를 틀었을때 자신의 가족을 죽인 사람이 나온다면...기분 어떠시겠습니까?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일인것 같습니다. 이럴때 네티즌이 일어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조형기씨 차에 치어 죽은, 사체유기까지 당한, 그분이 당신 가족이시라면.................. 

그후 바로 1년후에 TV에서 조형기씨를 봤다면......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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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기 사건 : <U>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92/1913016_3832.html</U>

<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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