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사진 찍어둔거 보니 12월 1일이더라.

4달을 묵혀놨군.

우선 비뽀어.

저가형 피규어 다운 저렴한 도색 상태를 자랑한다.

아니 그건 그렇고 머리는 왜 이리 큰거야.

손은 또 왜 이리 작아.

일단 도색 끗.

원래는 마스킹 해가면서 전체 도색 하려고 했는데, 중간에 의욕 꺾여서 넓은 면적만 바람붓 뿌리고 결국 붓질로 전환.

뒷모습.

시커먼스에서 그나마 알록달록 해졌다.

비뽀어 앤 애프터.

도색 생략 넘나 심한것.

눈은 원래 도색 위에 클리어 레드 살짝 칠해줌.

턱 안쪽 깎아내면 고개 좀 숙일 수 있으려나 했는데 조금 깎아내는 정도론 택도 없더라.

지쳐서 깎아내다 포기.

에볼 드라이버는 사둔 나리키리 완구 참고해서 칠해줌.

짠짠짜잔 짠짠 짜자자잔.

일단 에볼 드라이버 레버 쥐는 포즈는 재현 가능.

퍼런색 단색으로 덩그러니 들어있던 스팀 라이플.

일단 칠해주긴 했는데 다시 들려줄 일은 없을거시다.

변신 포즈 흉내.

새러데이 나잇 퓌ㅡ버.

도색 + 손 교체해준 창동과 비교.

솔직히 디테일 떨어지기는 해도 전체적인 밸런스는 창동이 훨씬 멋있는듯.

머리도 좀 더 작고, 눈이랑 가슴팍 안테나도 길고 해서 간지가 난다.

뒷모습 비교.

좋아하는 라이더라 도색 부족하면 칠해주면 되지 잇힝 하는 마음가짐으로 샀는데, 생각보다 심하게 대갈장군에 칠할 곳도 많아서 힘들었음.

언젠가 스흐프 나와서 그거 사면 나가리 될 듯 하다.

그래도 일단은 도색하다가 나름 정도 들었으니 한동안 모니터 옆에 세워놔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