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할 말 이전에 사상 검증부터 들어간다. 

장동민이 정인영시켜서 유리한테 정보 캐오라고 했던거 좆나 꼰대 병신같았고,

장동민이 전화통화로도 정보 캐오려고 하면서 뭘 그런걸로 화를 내 냐고 했던 것도 꼰대 씹병신같았음. 

박현석이 장동민보다 챌린지 성적 좋고, 장동민이 보여준 능력은 높동 주민 내에서 특출나지 못했다고 생각함. 

이제 할말 한다.

자꾸 장동민이랑 척지면 욕하고 장동민을 따르면 좋아한다고 여론 자체가 장동민을 중심으로 흘러간다고 지랄 하는 애들이 종종 있어서 말하는데,

그런 상황이 자꾸 벌어지는 것 같은 착각이 일어나는 이유는 장동민이 소사이어티 게임에서의 가장 중요한 명분 중 하나인, 챌린지의 승리를 위함이라는 명분을 앞세웠기 때문임.

소사이어티 게임은 기본적으로 능력과 챌린지의 결과가 중요한 게임임. 짓이랑 서바이버랑은 다름. 이거 자꾸 착각하고 지랄 하는 애들이 종종 있는데 

소사이어티 게임은 기본적으로 지니어스 아니면 서바이버랑은 전혀 다른 프로그램임. 

소사이어티 게임은 기본적으로 팀전으로 진행되고, 챌린지 결과에 따라 상금을 얻거나, 팀원을 탈락시키며 진행됨. 

마지막에 상금을 얻을 수 있는 사람들은 파이널 챌린지에서 승리를 해야만 하며, 

상대 진영에게서 승리하기 위해선 어쩔수 없이 챌린지에서 이길수 있는 베스트 조합을 끝까지 살려나가는 모습을 취해야함. 

그래서 여기서 애들이 존나 싫어하는 출발 드림팀 같은 모습이 어느정도 보여질 수 밖에 없음.

그렇기 때문에 소사이어티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명분은 실력과 챌린지의 결과임. 

그런데 장동민이 취하는 정치적 움직임은 항상 이 가장 중요한 명분과 밀접하게 관계 되어 있음.

그렇기 때문에 장동민과 정치적으로 척을 지는 상황이 오면, 항상 명분이 장동민에 비해서 부족해지기 시작함.

이주민들이 탈락 시키려고 했던 원주민들이 능력적으로 이주민들보다 훨씬 나았고, 장동민은 항상 그들을 구하려는 스텐스를 취했음. 

그로 인해 장동민과 대적해서 누군가를 탈락시키려는 모션을 취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명분이 부족한 상황이 되어버림.

서바이벌게임이기 때문에 자기 살아남는게 우선이 되야하는 건 사실이지만, 그로 인해 더 나은 능력자가 떨어지는게 싫은 사람들이 더 많을 수 밖에 없음. 

사람들도 그런 명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게임을 보고 있기 때문임. 이건 솟겜 프로그램 자체의 문제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음. 

솟겜을 이따구로 만들어 놓은 정동연이 잘못한거임.

너무 심한 연습으로 힘들어 했던 정인영과 학진과 빚어진 갈등에서도 마찬가지임.

챌린지에서 지게 된다면, 상금을 상대쪽에 빼앗기게 될 뿐더러 정이 들대로 들어있는 팀원 한명 마저 떠나보내야함.

그런 상황에서 연습이 힘들다고 하는건 솟겜 자체의 프로그램 취지와 맞지 않는 행동임.

그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그런 모습이 부조리 하다고 느끼는거임. (개인적으로는 정인영이 힘들고 지쳐하는거 이해하고 안타깝다고 생각함)

항상 장동민은 팀 전체의 승리와, 능력자의 생존을 중심으로 움직임을 취해왔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응원을 받을수 밖에 없는 위치에 서 있는거임.

처음부터 끝까지 그런 스탠스를 취해왔기 때문에 장동민의 움직임은 항상 응원을 받을 수 밖에 없음.

상금을 옮기고의 문제도 비슷함. 이기지 못하면 상금을 받을 수 없음. 상금 옮기는 것 자체에도 장동민의 명분이 좀 더 우위에 있음.

장동민과 대적해서 욕을 먹는게 아니라 장동민 보다 명분이 부족해서 욕을 먹는거라고 생각함.

난 개인적으로 장동민이 다음부턴 솟겜이든 혹은 다른 서바이버 프로그램이든 이젠 이런 곳에 안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장동민은 이제 나이 들었고, 둔해졌으며, 성격도 많이 순해졌음. 예전 짓에서 보여준 모습과 솟에서 보여준 모습은 전혀 달랐다고 생각함.

이제 홍진호가 그랬던 것 처럼 새로운 도전자들에게 자리를 넘겨주는 게 본인에게도 더 나을거라고 생각함.

3줄 요약

1. 솟겜에선 팀의 승리와 능력자의 생존이 가장 큰 명분이다.

2. 장동민은 명분과 실리에 더 맞게 움직였다.

3. 장동민은 이제 이런거 그만 나오고 개그나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