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기대치에 못 미쳐서 욕을 많이 먹은 거 같은데.


본인 기량과 별개로 팀이 우승했고.
그 멤버 안에 자기가 들어갔다는 거 자체로 어느정도 선방은 했다고 보고
(장동민은 다른 애들이랑 다르게 멤버랑 비교당하는 게 아니라
과거의 자신이랑 비교당하더라.)



더 지니어스랑 다르게 두뇌파트도 느낌이 달랐던 것도 한몫 했다고 봄.
지니어스는 길고 치밀한 느낌이라면
소사이어티는 짧고 직관적인 두뇌 느낌임.


좋은 작전을 짜고 그 작전을 수행하는 게 아니라
본인의 빠른 판단력. 사고력이 판가름.

장동민 스스로 그런 분야에서 자신이 없다고 느꼈기에
연습 연습을 미친듯이 강조했던 거 같음.





그리고 가장 치명적이었던 게 동민정음인데

더 지니어스 같은 경우는 팀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연맹 개념이 있지만 완전한 팀게임이 아님.
플레이어의 자의에 의해서 맺고 끊음이 가능)

본인의 작전을 본인만 알고 있고 그걸 수행하면 되는데

성공하면 인터뷰 가서 이런 작전이었다.
를 설명하면 됨. 쪽팔릴 일 없음.

실패하면 방송에 나오지도 않음.



소사이어티는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아예 팀이라서
전략을 까고 해야 함.

깠는데 알고보니 실패한 전략이었다?

책임은 책임대로 지고. 쪽은 쪽대로 당함.



내가 봤을 때
장동민 평 안 좋은 것들 중에서는


동민정음이 실패한 전략이었는데
그걸로 울고 불고했던 게 가장 큼.


더 지니어스 같은 개인게임이었으면
흑역사 안 만들었을텐데



동민정음으로 운 거. 레게노 ㄹㅇ



간단 요약

장동민이 까이는 이유는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거랑
더 지니어스랑 프로그램 취지가 달랐던 것.
마지막으로 동민정음 레게노.

이 세 개가 큰 듯.




번외

방송 몰아주기를 했다는 의견도 있는데
그건 pd로서 당연한 거라서.


모든 플레이어 다 초점 맞춰주면 정신 없어서 못 봄.
편집 안 해본 애들이 그렇게 말하는 것.



이미 게임 결과는 다 끝났고
장동민이 리더로 애들까지 초이스해서 게임 이겼는데

편집으로 다른 애들 몰아주는 건 말이 안 됨.

원래 역사는 승자에 의해서 다시 쓰이는 법이라서
우승자 초점 맞춰주는 건 어쩔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