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헌날 계집애 마냥 마블 좆망했다, 이젠 마블영화 안 본다고 단체로 모여 쫑알쫑알 칭얼칭얼

그러나 누구보다 매번 개봉 당일, 것도 첫회차를 누구보다 일찍 보고 (도대체 제대로 된 직업이 있긴 한 건지, 학생일리도 없고 어찌 그 시간에)

누구보다 빠르게 갤에다가 평 남기고 쫑알쫑알 칭얼칭얼 무한반복

반일 타령하면서 닌텐도 스위치랑 포켓몬 신작 서너시간 줄서서 산 다음 인증샷 올리는 근근웹이랑 다를 바가 없음

일반인들

감상 전: 야 오늘 마블 블랙팬서 개봉했다는데 이번 주말에 영화나 볼래? / 그거 보고 돌배기집 가서 차돌박이나 먹자 / OK

감상 후: 야 영화 잘 뽑았더라 역시 마블 최소한 재미는 보장한다니까/ 나중에 앤트맨도 나온다는데 그것도 보자/ ㅇㅇ OK

그 히갤 엠생들

감상 전: (욕하면서 그 누구보다 예고편 풀 섭렵) 아 할리 키너가 아이언맨 계승자라고~!!!!/ 슈리 말고 음바쿠가 이어받아야 한다고~!!!!! 쫑알쫑알

감상 중: (개봉 당일 누구보다 빠르게 멀티플렉스로 달려가서 마블영화가 주는 특유의 분위기에 한껏 도취됨 호에에엥)

감상 후: (마치 아무 감흥도 없다는 듯 엄근진 모드) 플롯이 어쩌구 저쩌구 마블 좆망했네 다시는 안봄 왱알왱알

............ 그 정신으로 제발 시궁창같은 현생을 챙겨라 좀 엄마는 우리 아들 믿어!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