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9오버풀을 하는 이유

상대가 본진 10 12를 하던지

센터 99게이트를 하던지(여기서 숫자는 토스의 인구수때 게이트가 올라간단 뜻)

선포지하고 넥을하던 요즘 유행하는 선게이트 플레이를 하던

모든 플레이에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하는거임

11앞이나 12앞같은경우 상대가 센99게이트면 매우 불리한 게임을 할수밖에 없음

허나 9오버풀은 그거까지 대처가 된다는거지.

그럼 그 대처란게 무엇이냐?

9오버풀을 하면 스포닝풀이 완성되는 순간 앞마당 해처리를 지을 300원 언저리와 라바 3개가 주어짐.

즉, 이 라바 3개에서 무엇을 찍느냐가 이 오버풀의 핵심임

이 라바 3개에서 무엇을 찍을지 선택할 수 있도록 미리 정찰을 보내서 가짓수를 줄여놔야한다는게 이 글의 요지임.

2. 기본 최적화와 정찰

시작할때 주어지는 첫번째 오버로드는 무조건 공중동선으로 상대 앞마당과 가까운 동선으로 보내야함.

9드론까지 찍고 오버로드 -> 돈200원때 스포닝풀 -> 이후 인구 11까지 3드론찍기.

첫번째 오버로드가 가다가 상대 프로브랑 만나면 오버로드가 서치가 성공한다는걸 알기때문에 드론서치 안보내면됨.

만약 첫번째 오버로드가 프로브랑 만나지 못했다면

본진 미네랄 9개까지 드론 붙이고 그 다음에 나오는 인구 10번째 드론이 정찰을 무조건 보내야함

정찰을 보내면 앞마당 내려가다가 내 마당에서 프로브 만난다고 프로브랑 싸우는짓은 안하는걸 추천함

그냥 11번째 드론을 삼룡이멀티쪽에 보내서 앞마당견제하는거 막으려는거보다 피하는식으로 해야함.

그러면 드론 서치와 오버로드 서치가 스포닝풀 지어질때 상대 마당이 지어져있는지 안지어져있는지 가로세로 쪽을 확인할 수 있는데

3. 선게이트 기준으로 적음

(1) 가로세로 선게이트인 경우

드론서치던 오버서치던 가로세로 선게이트인걸 확인할 수 있을거임

난 초보의 경우에는 여기서 라바 3개로 무조건 6링찍고 하는걸 추천함

6링 찍고나서 1링을 프로브에 붙이고 5링을 상대 기지쪽으로 뛰는데 이때 해처리 라바는 바로 쓰지말고 모아뒀다가 2개모아서 써야함.

이때 토스의 대처가 두가지로 갈리는데

1질럿을 바깥으로 돌리고 정면을 막겠다는 마인드와

그냥 1질럿을 돌아와서 정면을 막겠다는 마인드 두가지가 있음

5링이 출발했는데 상대 1질럿이랑 만나면 상대 1질럿 존나패고 그 1질럿 피 반피이상빼뒀으면 후속 드론해도됨 쉽사리 못옴

5링이 상대 게이트쪽에 도착했는데 2질럿이 나와있으면 걔가 질럿을 바깥에 안돌린거임

그러면 니가 모은 라바 두개를 드론찍으면서 게임 시작하면되고 밖엔 질럿이없다 알수있고

저글링으로 이제부터 질럿바깥에 돌리는걸 볼수있으니깐 안심하고 드론쨀수있다! 가 됨

근데 상대가 1질럿만 나와있고 프로브가 여러마리 나와있다?

그러면 본진라바 2개에서 4링찍고 돌린 질럿 막으면 됨.

정면간 링으론 프로브점사같은거해서 털어주고. 바깥게이트 때리면서 압박해주면됨

그 이후부터는 포지더블과 같은데 게이트더블의 다른점은 상대 질럿이 나올때 링찍냐 마냐 심리전이 걸린다는 점임

항상 질럿이 나올때 어 너 나와? 뒷빵 들어간다? 모션 취해주고

상대가 쫄고 들어가면 드론찍고

상대가 안쫄고 그냥 오는데 여기서도

내가 라바를 실수로던 뭐던 많이 모아놨으면 그 라바 모두 저글링찍고 밖에 뒷빵모션취하던 저글링은 그냥 뒷빵 들어가면됨

만약 라바를 안모으고 드론으로 다썼으면 바깥링이 뒷빵하는게아니라 막으러 와야함

(2) 가로세로가 텅 빈경우 - 대각 선게이트 가정

보통 가로세로가 텅 비어있으면 2링 2드론을 찍어야함

2링으로 프로브 서치 잡으라고 붙여두고 그담부터 라바를 모으는데

드론서치 간게 상대 앞마당보고 이제 대각쪽 앞마당 보러가잖아? 그때 섣불리 드론을 찍으면 안된다는 뜻임

그러다가보면 두번째 오버로드랑 질럿이랑 마주치는거 보면 모아둔 라바로 링찍고 막으면 되는거고

만약 상대가 바깥에 숨겼을경우 라바 모으다가 정찰간 드론이 대각에 선게이트있는거 확인하고

그때 모은 라바 링찍고 수비적으로 해주면 됨

이 오버풀이라는 빌드가 2링 2드론을 한순간 상대 선게이트일시 수비적으로 링을 쓸수밖에 없게됨. 니가 링을 바깥에 빼면 정면을 막을 라바가 없음.

근데 만약 내가 링찍고 수비적으로 있는 상황에서 상대가 질럿던지고 내가 그걸 잘먹었다?

그러면 모든 링이 상대 마당으로가는게 아니라 딱 2링만 보내셈

2링으로 상대가 게이트 쉬거나 포지안짓고 코어같은거 지으면 쌩까기 시도해서 저그의 주도권 플레이를 행사할수있음

2링 쌩까기성공하면 프로브 때리면서 뭉치게만들고 뱅글뱅글 돌리면서 니는 저글링 앞마당에 모아두고 상대 러시오는 질럿수에 맞춰 저글링만 찍어주면됨

4. 9오버풀 이후로 저그가 할 수 있는 빌드들

기본적으로 인구 13때 3해처리 짓고 가스 짓고나서 그 이후에 저그가 선택할 수 있는 빌드 적어줌

(1) 노레어 5햇덴 - 초보자가 하기 엄청 좋음

이거는 유튜브에 프로게이머들이 선게이트 대처로 빌드 최적화하는거 강의 영상 많으니깐 보는거 추천함

큰 틀은 가스 100까지만 채취해서 저글링 발업찍고 캐던 3마리 가스 드론들 다 미네랄 일시킨다음에

그 미네랄 펌핑을 바탕으로 5해처리까지 다이렉트로 지어주는거임. 드론 계속찍으면서 상대 질럿오는건 발업링 맞춰찍어서 싸먹고

5해처리 지었으면 본진 가스 3마리 다시파고 가스 50되면 앞마당 히덴짓고 앞마당 가스도 지어주고 지어지자마자 채취 빨리 해주는게 포인트임

이 빌드가 은근히 가스가 진짜 겁나 빡빡해. 앞마당 가스 늦게파면 그냥 겜 졌다 봐도 무방함

그리고 히드라 두마리찍어서 커세어만 막겠단 마인드로 찍고 오버는 앞마당에서만.

이후에 가스 모인다고 히드라 발업하는게 아니라 레어부터 찍는다. 여기서 히덴은 오버 막기위해서 찍는거임

레어-챔버 지어주고-가스 150되면 발업 찍어주고-히드라 존나 찍어주면서 발업 완성되면 사업 눌러주고- 레어 완성되면 오버 속업, 도중에 히드라 공업도 찍어줘야함

여기서 5햇덴 최적화를 시전해야함. 미네랄당 드론1개(투혼기준 본진9 마당7 삼룡이8) 및 앞마당 가스까지 2가스 파먹고 있으면 5해처리에서 히드라를 마음껏찍어도 돈이 모자라지 않다는거임

그렇게 히드라를 제대로 찍어주면 초보자들한테 공포 그자체인 발업질럿을 아무렇지않게 짤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상대가 질럿을 박아줬으면 5해처리 라바 모두 드론찍고 본진 마당 삼룡이에 모두 한부대(121212)의 미네랄 파는 드론을 확보해주고

삼룡이쪽에 드론4마리더찍어서 3가스까지 파먹고 6해처리도 지어주면 니가 엄청 유리한 상황이 된다.

단점 : 토스가 커세어로 정찰했을때 레어가 없다는 점은 상대로하여금 커세어를 모을 이유조차 없게만듬. 스파이어가 없으니깐

그래서 편하게 8게이트까지 질럿 하이템플러 뽕뽑기 시전하면 저그는 이미 히드라밖에 찍을수 없는 상황이기때문에

히드라 컨트롤 의존도가 엄청나게 높아지게 됨. 즉 이빌드가 상대 발업질럿을 잘 막을수는 있으나,

그 이후에 내가 역뮤탈을 간다던지, 럴커를 뽑는다던지, 하는거는 거의 안된다고 보면 됨.

내가 아까 가스가 빡빡하다 했잖아? 상대가 질럿템플러로 계속 푸시오면 나는 레어가 터져서 럴커업을 해도

질럿템플러 푸시올때까지 럴커가 뜨는 타이밍이 생기지가 않음

그래서 무조건 히드라 많이찍어서 막아야된단 뜻이고 그렇게 히드라 많이 찍게되면 그만큼 히드라에 가스 쓴거니깐 역뮤탈할 가스가 안모이게 된다.

토스 입장에선 걍 질템뽕해서 정면 와리가리 압박만해주면 된다는 뜻

(2) 선레어 플레이 - 요즘 게이머들이 자주 사용하는 빌드고 지 ㅈ대로 게임하는 토스들의 약점을 찌를 수 있음

이 선레어 플레이는 포지더블상대로 자주하는거 봤지? 최적화는 그거랑 똑같아

그대신 선게이트 상대로 핵심은 프로브한테 내가 선레어를 간다는걸 절대 보여주면 안된다는 뜻이기도 해

왜냐? 내가 선레어찍는거보면 내 발업이 늦지?

그러면 토스도 질럿이 힘을 받지? 발업링이 늦으니깐?

그래서 질럿푸시할 마음을 들게해. 그러면 나는 못째는거니깐.

레어찍고->인구16때 오버->가스 100때 발업 이거는 맞는데

여기서 이 발업이 될때까지 상대 질럿이 안나와주는게 제일 좋은 상황임. 그래서 만악의 근원인 프로브를 잡냐 못잡냐싸움이기도하고 만약 본진에서 프로브가 내려갔다면

절대로 링으로 내 본진쪽 올라오는 프로브를 허용해서는 안됨

이 선레어 플레이를 하고나서도 질럿 푸시가와서 내 드론이 죽는다던가, 흔들려서 돈을 많이 못캔다던가 해서 스파이어를 지을때 라바는 ㅈㄴ많은데 돈이 딱 스파이어 지을돈만 남는다 이런 경우에도

그냥 그 라바 드론으로 다 돌리고 4해처리 짓고 히드라덴지어서 커세어막는 히드라 뽑는 아까랑 하던거거처럼 유동적으로 대응할수도있고

상대가 선코어를 앞마당에 대놓고 짓는 앰뒤짓을 했을때도 스파이어를 안짓고 레어이후 4햇짓고 히드라덴 조져줘서 테크 밀리는 플레이를 맞춰갈 수 있다.

그래서 이 선게이트상대로는 링 움직임이 엄청나게 중요함. 니 저글링 컨트롤 유무에 따라 상대가 선코어할 마음조차 안들거든. 압박을 줘서 선코어 못하게해야함

선코어 못하게 성공하고 내 선레어도 성공했으면 스파이어도 올리고 4스커지찍고 5햇히드라 똑같이 해주면 된다

아까 노레어5햇덴 빌드와는 다르게 가스 보유량이 많기때문에

스커지 정찰했을 때 상대가 커세어 안모으면 5뮤찍고 성큰박아줘서 발업질럿막으면서 6해처리 최적화까지 쉴새없이 드론을 쨀수있고(멀티당 드론 한부대, 삼룡이 3가스도 빨리파줘야함 이때는) 토스도 커세어를 모아야겠지?

선게이트 상대로 내가 기본적인 실력도있고 안진마고 유리하게 운영으로 이겨보겠다 싶으면

토스가 자기 맘대로 플레이를 못하게 해주는 강제역할이 스파이어이기 때문에

무조건 선레어하는거 추천함.

(3) 선게이트 상대 973 - 좋은지 사람마다 의견도 갈리고 말도많음

난 솔직히 선게이트 상대로 973 플레이 겁나 안좋단 마인드야. 해보면 승률이 잘 안나오거든

근데 어떤 한 게이머 방송 보고 들은 그대로 여기다 적어줄게

선게이트 상대로 973을 할때는 니가 링 발업을 찍고 히드라덴을 지을수도있고

발업을 안찍고 히드라덴 지을수 있는 두가지가있거든?

링 발업찍고 히드라덴같은 경우에는 상대 질럿이 나와줘야 유리한거고

링 발업 안찍고 히드라덴같은경우에는 상대 질럿이 안나와줘야 유리하다고 함. 뭐 당연한거잖아?

선게이트 상대로 973하는경우에는 선포지랑 다 똑같은데 상대가 치고나왔을때 링을 찍고 이후에 히드라를 찍어야 된다는거만 알면 됨.

히드라가 어느정도 쌓이기전엔 질럿이 하도 딱딱해서 히드라 소수로는 노발업질럿 패죽이는거도 하루종일이고 멀텟걸리면 뇌정지 심하게 올거야

그건 무조건 링으로막고 히드라 간다 이거만 알면 포지더블상대 973과 다를게 없어

그래서 발업링 973이 상대 질럿이나오면 발업링은 노발업링보다 잘싸우니깐 덜 찍어도 되는거니 많이 좋아지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