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줌 입에서 '설아저씨'라는 단어 나왔어 ㅋㅋ (설줌이란 단어는 어떻게 생각할까 문득 궁금)
차에서 옷 갈아입고 우리 반겨주는데 다른 팬분이 신발 뭐냐고 물어보니까
설아저씨가 사줬다며, 설아저씨가 예쁘지 예쁘지 이랬다며 (정확한 말은 기억 안 나지만 송줌한테 예쁘냐고 말한 건 맞음)
저렇게 다리 한 쪽 들고 뽐내는데
그때의 송줌은 별로였는지 떨떠름하게 어..어ㅓ..^^ 이러면서 고개 끄덕인 거 재연함
오늘 보니까 신어 보니 편하긴 해서 신었나 봄ㅋㅋㅋ

두 번째 사진 아마도 자기 신발 찍는 거 알고 그래 찍어라~ 하고 가만히 있어준 송줌의 마음이 느껴지니
그리고 싸인해주는데 저렇게 까치발 들고 있더라 아파트 뿌셔 진짜
초점 나간 거 미안해

아! 그 투명포카 보여주니까 자기도 받았는데 이걸로 뭐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며 ㅋㅋ 책갈피하라고 준 거냐며 용도를 물어보길래 그냥 포카 예쁘게 만든 거라고 하늘에 비춰보라고 하니까 불빛 있는 쪽으로 들어보고 옆에서 매니저님 후레쉬 비춰서 더 잘 보이게 해주시고 ㅋㅋㅋ

그리고 도대체 영화를 왜 안 보냬 표 좀 달라고 해서 보래
목적은 송줌이라는 걸 왜 몰라
송줌 보러 왔다는 말 듣고 싶어서 자꾸 물어보나 싶음ㅋㅋ

아참 이번 청룡에 시상하러 온대 본방사수하자

아무튼 싸인해주고 인사해주고 헤어졌는데
청룡 말고 나들이하러 또 언제 나올까.. 벌써 보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