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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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액/로봣사능

용접중에 나올법한 불꽃에서 체액이 튀는듯한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어쨋든

내가 제일 처음 만져본 언유가 부동액이야, 엄청 좋아하는 언유이기도 하지 매물도 적고 예뻐서 가격이 매우 비싼측에 속하지만

빨맹과 달리 잔상이 없다보니 웬만해선 빨맹보단 싸다. 특히 부동액의 경우 맹불과 색이 비슷해서 맹불의 하위호환으로 보일 수 있다.

부동액 로봣사능 둘 다 좋아하는지라 뭐가 더 낫다고는 판단 못하겠어 폭풍우랑 같이 쓰면 이쁘더라

오류인지는 몰라도 불꽃과 체액이 아래를 향하는 경우도 있어. 그것도 그 나름대로 괜찮음

-아침의 영광

구름위에 가려진 태양이 밝게 빛나는 언유로 일출이 생각나게 만든다. 껴보니까 생각보다 훨씬 이뻤음

그런데 태양이 지 혼자 이탈하는 심각한 버그가 있다. 

이탈한 태양을 보면 원래보다 더 이쁘지만 구름은 멋이 없어짐 이 버그가 매우 거슬려서 딴걸로 바꿈

-황혼의 죽음

얘는 아침의 영광과 반대로 일몰이 생각나게 만드는 언유로 얘도 꽤 이쁨 근데 난 아침의 영광이 더 맘에 듦

얘 또한 태양이 지 혼자 이탈하는 버그가 있으니 그런거 거슬리면 사지마라

-가마솥 거품

기포의 녹색버전인데 연기까지 나와서 기포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함 매물이 적지만 할로윈 언유중에선 싼편

개인적으로 내 취향에 맞아서 여러번 썼지만 상위언유들 때문에 눈이 높아져서 이젠 별로가 되버림 ㅋㅋ

-구름속의 달

말그대로 구름속에 달이 있는 언유로 달이 구름에 드리워지기도한다.

최상위 언유로 가격이 빨/맹과 비슷하거나 매물이 적어서 그 보다 비쌈

서정적인 느낌이 나고 달이 이뻐서 꽤 오래썼음 써보니 왜 비싼지 알거 같더라

-추수달

써보고 매우 실망했던 언유 1

구름속의 달의 녹색버전으로 구름달과 마찬가지로 평가가 매우 좋아서 엄청 기대했거든?

하지만 껴보니 달은 구름달보다 훨씬 이뻤지만 구름색이 영 맘에 안들고 구름달처럼 달이 잘보이지도 않더라

그리고 할로윈 언유들 대부분이 지니는 특유의 문제점인 위치 조절하면 멀리 도망가는 오류도 있었고(지금은 고쳤다.) 

달을 감싸는 광명이 속도를 못따라와서 뒤쳐지는 오류까지 있더라 난 광명이 못 따라오고 뒤쳐지는게 매우 거슬렸던지라 구름달과 달리 오래 안쓰고 바꿨어

-13번째 시간의 폭풍

써보고 매우 실망했던 언유 2

폭풍우 보라색 버전인데 번개칠 때 순간적으로 붉은눈을 지닌 해골이 나타났다 사라짐

어떤 갤럼이 이 언유를 고평가 했고 마침 괜찮은 매물이 있어서 써봤거든

근데 사보니까 구름색이 추수달보다 더 맘에 안들었고 번개가 자주 치는게 아니다보니 해골도 보기 힘들어서 실망했음

그래도 무서운 느낌은 나더라 추수달과 마찬가지로 구하기 힘든 상위언유였지만 얼마 안쓰고 팔아버림

-안개 속의 해골

말그대로 안개 속의 해골이 들어있음 

내가 해골을 좋아하다보니 지금도 쓰고 있어 멀리서도 잘 보이고

이 언유 또한 위치 조절하면 집나가는 오류가 있었지만 지금은 고쳐진 상태

근데 가끔씩 위치가 약간 어긋나는 오류는 남아있다. 거슬리는 사람은 진짜 싫어하지만 자주 나타나는건 아니라서 난 크게 신경 안씀

해골만 덩그러니 있어서 좀 밋밋할 수 있다.

-신비

연기같은게 위로 치솟고 그 주변을 별이 반짝반짝 거리며 그 주변을 도는 언유로 매우 밝아서 멀리서도 잘 보인다.

내가 매우 좋아하는 언유인데 처음 만졌을 때 모자가 로봇개똥모라서 그나마 좀 싸게 사서 썼지만 그럼에도 굉장히 맘에 들었음

근데 어떤 아르카나 성애자가 사고싶다고 해서 팔았어 좀 고민했지만 그 모자가 로봇개똥모다 보니 팔았다.

다시 만져보고 싶지만 인기도 엄청많고 매물도 적어서 드럽게 비싸다. ㅠㅠ

빨/맹보다 훨씬 비싸게 올라오는 일이 수두룩함

-독성 박쥐

맹불과 매우 비슷한 불꽃에 박쥐가 들어있고 주변을 서성거리는 언유로 잔상이 빨/맹보다 더 길다.

모자가 맘에 안들었는지 이 언유가 별로였는지 금방 질려서 되팔려고 했는데

이거 되팔면서 어떤 갤럼의 말이 생각나더라 지가 손해봤던 원인의 대부분은 이 언유가 근원이라서 좆같았다고

나도 그 갤럼처럼 손해 많이보고 팔았고 다시 만지고 싶진 않음 그래도 다른 색의 박쥐는 써보고 싶더라.

박쥐 3종류를 같이 낀 사람 봤는데 그건 존나 이쁨 꼭 해보고 싶다.

-악마의 불꽃

마법진이 있고 그 위에서 불꽃같은게 떨어진다.

마법진은 매우 이쁜데 문제는 평면이다 보니 1인칭에서는 마법진이 전혀 안보임 3인칭으로 한 다음 카메라를 위 아래로 돌려서 봐야됨

이 점이 매우 맘에 안들어서 금방 팔아치움

참고로 지옥 불(빨강) + 어둠의 불길(보라)와 같이쓰면 흰색이 된다.

-별빛이 내리는 불면증

위에서 별이 떨어지는 2016년 할로윈 언유로 특정 모자에만 붙었고 이거 출시할 때 언유 확률 2배를 했기 때문에 물량이 엄청 많아서 언유 값이 존나 쌈

잘보이고 이쁘긴 했는데 이 효과 붙은 모자가 맘에 안들어서 바꿨음 2016년 할로윈 언유는 처분하기가 매우 힘들어서 봇에 팔았다.

-동상

선로의 끝 언유중에 하나로 밝은 회색빛의 냉기를 뿜는 연기가 나옴 

수요가 꽤 있고 한정 언유치곤 물량이 좀 풀린것 때문에 가격은 에너지보다 약간 싸고 매물도 적지않게 있다. 판매도 그리 어렵지 않고

폭풍설과 마찬가지로 겨울컨셉 모자에 붙으면 높은 확률로 테마언유라 비싸진다. 

나도 이 언유는 좋아해서 꽤 오래썼지만 어떨때는 이쁘고 어떨때는 별로고 기복이 심한 언유였어. 아무래도 증기랑 살짝 비슷하게 보이다보니

그래도 써보면 증기와 비교할 효과는 아님

에너지 언유(특히 녹색+보라색으로 만들어진 흰색)랑 같이쓰면 상당히 이쁘다.

-끝-

아래 링크들은 다른갤럼이 썼던 리뷰들이다. 참고하셈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eamfortress2&no=86631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eamfortress2&no=86904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eamfortress2&no=86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