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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갤문학] 국화 (菊花) - 에필로그

오픈이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2.08 11:24:28
조회 951 추천 2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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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https://gall.dcinside.com/thegenius/1190257

1 https://gall.dcinside.com/thegenius/1191425

2-1 https://gall.dcinside.com/thegenius/1191500

2-2 https://gall.dcinside.com/thegenius/1191500

3-1 https://gall.dcinside.com/thegenius/1191559

3-2 https://gall.dcinside.com/thegenius/1191568

4 https://gall.dcinside.com/thegenius/1191829

5 https://gall.dcinside.com/thegenius/1192472

6-1 https://gall.dcinside.com/thegenius/1193298

6-2 https://gall.dcinside.com/thegenius/1193302

 

 

 

 

-

E

3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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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좋을 수 없는 실적에 동민은 웃음도 번져갔다. 매주 경란을 만나러 가고 여러 연계기업들도 무슨 일인지 동민이 원하는 방향대로 진행 중이다. 해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고, 동민의 조직생활 중 제일 어두웠던 암흑기를 지나니 밝은 빛만 쐬고 있는 기분 같았다. 그 일이 있고 난 후 유현도 미국에 잠시 휴식을 가지러 갔다. 사실 공부하던 유현을 끌고 온 건 동민이어서 말리지 않았다. 이렇게 성장한 지 겨우 1년밖에 되지 않았다. 그 전에는 진호가 무섭게 치고 올라와 위태로웠던 점이 한 두 개가 아니었지만 이후 진호를 지탱해주었던 차회장이 병세로 죽는 바람에 진호는 다시 하강신세였다. 그 사이 유현이 모든 치료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고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하는 것 같이 재정비하여 지금은 더욱 발달 되어있다. 언론들도 가장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라 칭하며 기대가 나날이 증가중이였다.

 

 

 

매주 가장 차분해지는 시간이었다.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경란을 만나는 동민은 요즘 웃을 일이 많아서 꽃도 훨씬 쌓였다는 것을 느꼈다. 그녀가 좋아하는 국화뿐만 아니라 싱그러운 꽃들도 여러 개 많이 놓아지게 되었다. 동민과 경란이 찍은 사진 곁에 현민의 사진도 올려놓았다. 단란한 가족사진처럼 보이는 것이 내심 기분이 좋던 동민은 오늘따라 더욱 가까이 사진들을 붙여놓았다.

간만에 좋은 시간을 깬 건 두희의 전화였고 전화를 받자마자 들려온 건 두희의 다급한 목소리였다.

무슨 일이야?”

서버.. 서버 공격당했어요!! 기업 고객이랑 예산정보요!”

다시 쳐들어 올 부정적인 반응이 아닐지 걱정하면서 동민은 어서 차를 타 거칠게 몰았다.

 

 

두희가 가르쳐 준 주소로 달려와 보니 이미 동료들은 자리를 잡고 있었지만 다들 섣불리 다가지 못함을 느꼈다. 무엇보다 유현은 헛웃음을 보이며 동민을 안내하였다. 수많은 동료들 속에서 소파에 쿠션을 안고 베시시 웃고 있는 그가 보였다.

부사장님. 오랜만입니다.”

..

동민이형

흑발의 오현민이었다.

 

 

 

 

 

 

-

 

 

쫄리면서 쓰고 싶진 않아서 이미 반 쯤 쓴 상태에 프롤로그 올린건데 의외로 많이들 봐줘서 고맙다.

실 올리는 도중에 갤망이라는 고닉글이랑 혐짤낚시글, 그리고 현재 고소갤을 보면서 이걸 계속 올려야하나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그동안 연중 한 걸 많이 봐왔고 끝까지 올려달란 니네 말 덕분에 마지막까지 달려온거같네ㅋㅋㅋㅋㅋ

이거 처음 생각한건 403읍읍 비하인드 보다가 장오결승 잠시 보여줄때 오가 가죽자켓입고 빡쳐하는 모습보고 구상해서 다 만든 거 같다.

진짜 올리는 내내 관종마냥 댓글, 추천수 조회수 보면서 할 맛 났어ㅋㅋㅋㅋ

아 콩 말투 쓰는거 엄청 힘들었음, 니네 새해복 많이 받으면서 남은 명절 잘보내라

난 오지않을 짓5를 기원할게ㅋㅋㅋㅋ 국화 봐줘서 고맙다.

아 이상한 물고기 낚시글 때문에 개빡쳤다. 누군가가 고소해주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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