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이 자기는 일주일만에 다 만들수 있다고 자랑하던것처럼 

 게임을 만드는게 어려워서 오래걸리는게 절대 아님

 일단 제작진끼리 모여서 게임 아이디어만 일인단 수십개씩 낸대. 

 그 중에서 한두개 선정해서 자기들끼리 수백수천번 플레이를 해보고 온갖 변수와 상황들을 체크

 그리고 문제될만한거나 규칙같은거 다시 수정해서 또 수백수천번 해보고... 이걸 무한 반복한다함

 그리고 나서 최종 합격하면 비공개 인원들을 딱 지니어스 출연자만큼 팀짜고 A팀 B팀 C팀....이런식으로 만들어서 또 무한 반복해본다함

 그리고도 마지막 일반인들 블라인드로 수십명정도 불러서 최종평가하고 의견 듣는다함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한대

 공중파 같은데서 쉽게 못하는 이유가 이거임

 딱 3개월짜리 프로그램 하나 만들고 준비하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과 비용이 시청률대비해서 도저히 수지타산이 안 맞음

 어차피 지니어스는 모든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프로는 아니고 코어팬들만 열광하는 프로그램이거든

 누구 얘기처럼 게임만 만들고 사람 불러다가 그까이거 대충 게임만 하게하면 끝나는게 아님

 지니어스할때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게임룰조차 이해못하는 사람 많더라

 결국 지니어스의 최종 승부수는 캐릭터와 그 캐릭터가 게임을 하는 방식의 싸움임

 가위바위보같은 지극히 단순한 게임을 하더라도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엄청나게 흥미진진할수 있음 

 지니어스 제작진이 1년가까이 게임 준비하면서 수천번씩 반복해보는게 그 게임방식을 검증해보기 위해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