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아보다 다른 썰이 많으니 심심한 갤러들만 한번 읽어봐ㅋㅋ

들어가자마자 콱선수들이 연습하고 있었음
챔피언석 가운데쯤 앉아있는데 
시범경기에 매일 오시는 해태할머니? 그분이 내 옆쪽에 앉으셨음
이댕이 타격연습하러 우리쪽으로 옴
우리 바로 앞에서 이댕이 타격연습 하고있는데
해태할머니가 갑자기
"이대형은 더 잘생겨져브렀네..저 우리팀에 있다간 선수~~"
이러면서 알려주시는거임(내가 갸알못처럼 생겼나..)

이댕이 처음에는 슬금슬금 웃더니
계속 잘생겼다 칭찬해주니까 
개쪼개면서 "감사합니다"라고 함ㅋㅋ

그리고 이댕쪽으로 대괄이가 옴

해태할머니가 
"다음에 기회가 되면 기아로 함 다시 와~~"
하시니까 
이댕이 웃으면서
"그게 제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에요.."
옆에 있던 대괄이 터짐ㅋㅋㅋㅋ

그러자 해태할머니가 또
"한 2년은 엄청 서운하드만~~"
이러니까 이댕이
"저 딱 2년 됐는데..."
옆에 있던 대괄이 개터짐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해태할머니가 
"옆에 계신 분은 이름이 뭐더라 그 그..."
이러시길래 내가 이진영선수라고 조용히 알려드림
그러더니 "응응~~이진영선수도 참 멋있어"
이러니까 이진영이 존나 상냥하게 웃으면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이게 대화 나눌 때 짤들ㅋㅋㅋㅋㅋㅋ나도 옆에서 개터져있었는데 친구가 찰나를 찍음ㅋㅋㅋ

이댕.대괄이 가고나서
어떤 아재가 앞쪽으로 오심
그러더니 아재가
"근데 어째 장성우가 안보여~없어져브렀나"
이렇게 얘기하심ㅋㅋㅋㅋㅋ

응 아재 바로 앞에 있는 애가 장성우야~

.....아재가 일부러 맥이신건가..

그리고 붕개 덕아웃에서 진짜 개나댐ㅋㅋㅋㅋ
배트 들고 계속 홈런타자 스윙을 하고 있질않나..

감독님 옆에 있는 바구니에 들어있는 사탕 계속 두.세개씩 가져가서 볼따구 터지게 먹고

그래도 심심했는지
덕아웃에서 후배들 기대서 경기 보고있는데
배트로 한명한명 다 똥꼬 쑤시고 다님
아마도 건희.윤동이.기영이.동현이.원준이가 희생양이 됐던걸로 기억..

사진은 없는데 아마 폰에 영상은 있는꺼야

나중에 되면 올릴께

그리고 우리퉁한테 싸인받고 가려고 올라왔는데 석환이 만남

같이 사진 찍었는데 매너다리 해줌ㅋㅋㅋㅋ

근데 친구가 다리까지 다 찍음..시발

마지막으로 충성충성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