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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의 자아발전 “3루 수비 자신감 UP”앱에서 작성

ㅇㅇ(223.33) 2017.02.09 15:53:51
조회 2093 추천 59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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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은 올 시즌 내야 백업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엠스플뉴스=오키나와]

“50개에 4개!”

KIA 타이거즈 김민호 수비코치가 불호령과 함께 외친 한 마디다. 어디서 나온 숫자일까. 바로 내야수 최원준의 수비 펑고 훈련에서 나온 숫자다. 50개는 최원준을 향한 총 펑고 타구의 개수였다. 4개는 펑고 타구 가운데 김 코치가 판단한 최원준의 실책 개수였다.

펑고 연습에서 엿볼 수 있듯 올 시즌 최원준의 주 수비 포지션은 3루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내외야 수비가 다 가능한 최원준이지만, 올 시즌은 내야 수비 쪽에 더 비중을 두기로 했다.

지난해 최원준이 1군에서 보여준 타격 실력은 인상적이었다. 신인임에도 과감한 스윙으로 공을 맞히는 실력이 돋보인 것이었다. 단 14경기 출전뿐이었지만, 최원준은 타율 0.458(24타수 11안타) 1홈런 4타점 5득점 1도루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KIA 김기태 감독도 패기가 넘친 최원준에 “기특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만, 수비에서의 아쉬움은 다소 컸다. 우익수와 중견수, 그리고 3루수와 유격수를 오갔지만, 전체적으로 불안한 수비를 보여준 최원준이었다. 최원준은 1군 생존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수비 안정감도 끌어올려야 한다.

‘3루수 백업’ 준비하는 최원준

최원준은 지난해 신인으로 스프링캠프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그래서 이번 캠프에선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파악하고 있었다. KIA 캠프에는 ‘자아발전’이라는 훈련 시간이 있다. 대부분 정해진 팀 훈련은 오후 3시 이전에 종료된다. 오후 3시 이후 시작되는 자아발전 시간에서 어린 선수들은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훈련받는다.

자아발전 시간은 선수들이 자진해서 교육받는 시스템이다. 더그아웃에 적힌 자아발전 시간 신청 종이에 자신의 이름을 직접 적어야 한다. 최원준은 수비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매일 김 코치에게 펑고 훈련을 요청한다. 김 코치도 최원준에게 “수비 연습이 필요하면 항상 마음 편하게 찾아와라”고 말했다고.

KIA는 올 시즌 최원준을 3루수와 유격수 백업으로 기용할 계획이다. 최원준은 “사실 어떤 포지션이든 상관없다. 코치님이 3루수 연습을 시키셔서 여기에 집중해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핫코너’라고 불리는 3루 수비는 최원준에게 만만치 않다. 그래도 김 코치의 열정적인 지도 아래 한 뼘 한 뼘 성장하는 게 느껴지는 최원준이다.

“3루 수비를 해보니 솔직히 어렵다. 어차피 쉬운 건 없으니까 많이 연습하다 보면 늘지 않을까. 그래도 코치님께서 잘 가르쳐주셔서 수비가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코치님이 기술적인 부분도 말씀해주시지만, 자신 있게 공을 향해 돌진하라고 강조하신다. 확실히 수비에 대한 자신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최원준의 말이다.

최원준의 2017년 목표: 14경기 그 이상

가장 자신 있는 타격 얘기가 나오자 최원준의 목소리에 더욱 힘이 실렸다. 최원준은 “지난해 1군에서 방망이는 확실히 자신 있게 돌렸다. 반대로 수비는 소극적이었다. 지난해 마무리 캠프 때부터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타격 시 안 좋은 점을 많이 지적해주셨다. 지금은 타격에 더 자신감이 느껴진다. 좋아진 게 확 느껴진다”고 웃음 지었다.

최원준은 이번 캠프에서 팀 3루수 주전이자 전(前) 주장인 이범호에게 많은 조언을 듣고 있다. 선배들의 운동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최원준이었다. 최원준은 “이범호 선배님과 같이 운동하는 데 오랜 기간 프로 생활을 하신 베테랑 선배님이라 많은 조언을 해주신다. 그저 선배님들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자극이 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올 시즌을 향한 최원준의 다짐은 단 한 가지뿐이었다. 지난해보다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다. 최원준은 “다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 목표는 단 하나다. 지난해 14경기에 출전했는데 이 숫자보다 더 많은 출전을 하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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