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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산) 칼데아 서머 어드벤처 - 5절

인도형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9.11 23:08:10
조회 5622 추천 115 댓글 34
														

5절 [이렇게까지 작은 생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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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 빈치 기록.

어젯밤엔 스테 군이 많이 울었다.

배가 고파서 그러려니 싶어서, 식사량을 조금 늘려줬다.

……하지만, 효과는 별로 없었다.

밤중에 우는 버릇일까.

그 아이는 막 태어난 참이니까.

울 때는 무슨 생각을 할까.

외롭다 생각하는 걸까.

외롭다면, 고독해서일까.


가슴 뛰는 모험은 계속된다.

언제까지고 언제까지고.

그런 잘못된 생각을, 문득 해 버렸다.

누구나 곤히 잠드는, 고요하디 고요한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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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의 부관

소, 소소소소소소소소소ㅡ

추가 수량, 생산 완료했나이다.


수수께끼의 소년

아, 응.

전부터 생각했는데 그 웃음소린 뭐야.


수수께끼의 부관

예. 귀에 거슬리셨는지요.

그날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바뀌기도 하온지라…

오늘은 All 소의 기분이나이다. 예.


수수께끼의 소년

글쿠나ㅡ.


수수께끼의 부관

사소한 일이옵니다.

그것보다도.

새로운 양산형에 추가하시기로 하셨던, 그 기능에 대해서입니다만.

그것은, 외람되옵지만 생략했나이다!


수수께끼의 소년

뭐ㅡ, 그 획기적 기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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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의 부관

예산이!

예산이 부족하옵나이다!


수수께끼의 소년

그러면 부관의 「주술비용」을 할 수 있는 데까지 줄이면 되잖아ㅡ!


수수께끼의 부관

소으으으으으으무리이옵니다.

그건 어디까진 필요경비라고 설명해 드렸을 터.


수수께끼의 소년

쳇ㅡ그럼 5할이라도 줄일까.


수수께끼의 부관

어어?

소승에게서 무언가 징수하셨사옵니까?


수수께끼의 소년

기분 탓일걸.

그것보다 머릿수는 갖춰졌잖아.

그럼ㅡ쳐들어가자고!


수수께끼의 부관

관망은, 그만두시는 것이옵니까?


수수께끼의 소년

마지막까지 내 얼굴도 이름도 잊어버렸다니,

좀 봐달라고.

한 번쯤, 직접 만나봐야지 않겠어.


수수께끼의 부관

그러하옵니까.

그럼, 그 사이에 소승은 다른 일을…

북쪽 끝에서 이것저것, 예에.

이것저것 있었기에…


수수께끼의 소년

무슨 소리야.

너도 당연히 가야지.


수수께끼의 부관

응ㅡㅡㅡㅡㅡㅡ

(싫다, 는 표정)


수수께끼의 소년

꾸물대지 말라고.

자, 출진이다. Buon viagg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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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빈치
좋은 아침ㅡ!


- 안녕ㅡ! 
- 아침부터 대단해


다 빈치
오오, 나한테 지지 않는 인사야.
아침부터 기운차다니 좋은 일이지!
스테 군도 일어난 모양이라고 생각했는데, 바로 잠들었어.
자, 오늘은 제4의 비보 탐색.
드디어 반절이야.
또 유적이나 동굴 같은 게 나오겠지만…
너도 함께, 힘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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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프, 오늘 아침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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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돌프

따끈따끈한 스크램블 에그, 아보카도, 베이컨, 치즈를 같이 넣은 샌드위치다.

가져가서 먹어라.


마슈

네, 잘 먹겠습니다!


포우

포우-컨!


다 빈치

스테 군, 아보카도는 안 먹으려나ㅡ.

길에서 캔 고사리로 달래 봐야지.



- 식사하면서 들어줘

- 다음 지도에 대해서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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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돌프

다음은…….음.

얼핏 봤을 때는 모르겠다만…

좌측 하단에 흐늘흐늘하게 작은 선이 있는 거랑…

우측 상단에 전에 본 형식의 문자가 있는 것뿐이야.


검은 수염

어디, 뭐라고ㅡ…

「이 지도를 전부 있는 그대로」

라는군.


고르돌프

지도의 중앙에 X자가 쳐져 있다만,

이게 비보의 장소…를 말하는 건가?


다 빈치

역시 이것만으론 답이 없어.

카마, 제4의 비보에 대해 짐작가는 건 있니?


카마

전혀 모르겠네요,

라는 셈 쳐둘게요.

…아뇨, 진짜로 모르거든요?

저도 칼데아에서 왔잖아요.

전지의 힘도 없고.


다 빈치

음ㅡ그런가.


만드리카르도

……음?


샤를로트 코르데

만드리카르도 씨, 왜 그러세요?

그렇게 가까이 오시면, 지도 안 보이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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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리카르도

아뇨…

이 흐늘흐늘한 거…

바다와의 경계선인가, 싶었을 뿐임다.


아나스타샤

어머…확실히 그럴지도 몰라.

그러니까, 이 X자가 있는 곳은…


샤를로트

바닷속!

…일지도 모른다?


고르돌프

좌측 하단의 흐늘흐늘하게 둘러싸인 부분이 육지인지 바다인지, 그게 애매하군.

애당초, 바다와의 경계선이 아닐지도 몰라.


만드리카르도

글쳐 글쳐.

그냥 착각했다는 설, 가능성 높슴다.


고르돌프

자네, 자기가 주장한 이론을 쉽게도 뒤집는구만!?


만드리카르도

아뇨…채택된다 생각하니 갑자기 무서워서리…


다 빈치

자 자.

나도 어쩐지 바다일 것 같다고 생각했어.


마슈

……?

무슨 일이세요, 선배?



- 전에 봤던 지도랑 감촉이 달라서



만드리카르도

아아…이건 양피지란 거구만요.


고르돌프

중세에 즐겨 사용되던 종이로군.

현재 종이보다 훨씬 질기니까.

참고로 양피지 조각은, 마술사의 호부(챰)으로도 사용된다네.

자기강제정문(셀프 기어스 스크롤)에도 양피지를 쓰는 마술사들이 많고.

그 때문인지, 이 지도는 다른 지도보다도 마력이 담겨있는 듯하군.


다 빈치

그 말은…

혹시 무언가의 의식을 실행하면 마력이 활성화될 수도 있다는 소리?


고르돌프

아니, 라고는 할 수 없지.

하지만, 뭘 하면 되지?


전원

음…


고르돌프

어이쿠, 지도만 보고 있자니 머리가 다 아프군.

커피라도 마실까…


아킬레우스

아, 실례.

나도 한 잔 괜찮을까?


고르돌프

그래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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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우스

으앗!

이 녀석, 또 내 머리카락을!


다 빈치

스테 군, 진정하렴ㅡ!



- 으악, 지도에!



아킬레우스

미안, 커피 흘렸어!

괜찮아?


고르돌프

무슨 짓인가, 나 참.

살짝 몇 방울 튄 정도라네.

지도의 해독에 지장은 없겠지만,

주의는 해 두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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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돌프

뭐지?

방금, 마력이 반응하지 않았나?


샤를로트 코르데

했어요 했어요.

커피가 원인 같아요.

…커피, 전부 쏟아버릴까요?


고르돌프

잠깐잠깐잠깐.

커피를 썼다간 지도가 안 보이잖나!

그 전에 왜 마력이 활성화됐는지 원인을…



- 「이 지도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아나스타샤

마스터, 뭐가 떠올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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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샤

수통?



- 있는 그대로란 말은

- 지도를 흠뻑 적시라는 말일지도 모른다 싶어서



전원


고르돌프

마력이 반응하긴 했지만…

변화는 없군…



아닌가…



만드리카르도

다른 어프로치를 생각할 수밖에 없네요…


마슈

…「이 지도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잠깐만요, 알았어요!

영차.


고르돌프

지도에 모래를 뿌리다니, 뭘 하는 건가?


마슈

있는 그대로란 즉슨,

좌측 하단 부분은 육지겠죠.

한 마디로 이렇게 해서, 바다 부분을 물에 적시고,

육지 부분에 모래를 끼얹으면…


고르돌프

논리적으로는 들어맞지만…음?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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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에 좌표랑 방향이…!



아나스타샤

이거라면, 전체 지도에서 찾으면 바로 알아낼 수 있어!

뷔이, 마안에 잘 새겨둬!


마슈

선배, 성공이에요!



- 잘 했어, 마슈!



(하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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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우스

그럼, 우선 먼저 가서 정찰한다.

예상되는 장소가 장소다 보니, 확실하게 조사해 두마.

하루 정돈 기다려 줘.



- 알았어!



아킬레우스

좋-아.

타라스크, 가자!


꼬마 타라스크

키엑ㅡ!


다 빈치

자, 그러면 그 사이에 우리도 준비를ㅡ

응? 스테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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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빈치

스테 군…스테 군!?


고르돌프

무슨 일인가?


다 빈치

스테 군이! 축 늘어졌어…!


고르돌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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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돌프

음ㅡ…


다 빈치

어때? 어때?

고르돌프 군, 좀 알겠어?

영기가 바뀐 탓인가, 지금은 마술 행사도 잘 안 돼서…


고르돌프

진정하게 진정, 마음 좀 가라앉혀!


다 빈치

미안.

그래서, 무슨 일이야?


고르돌프

마술사의 지식이 뛰어나다고는 해도,

난 전문 의사는 아닌 데다…

더군다나, 환자는 공룡이지.

솔직히, 다 파악하지는 못했네.

그걸 전제로 들어 주게.

콧물, 가래 섞인 기침, 눈곱,

호흡기관에도 농이 발견됐네.

파충류 중 도마뱀이 걸린다는 폐렴일지도 몰라.


다 빈치

…!


고르돌프

우린 예장이나 지원마술로 그쪽 병마와는 거의 연이 없다만…

설마, 이런 환수 같은 존재가 폐렴(임시)에 걸릴 줄이야…


다 빈치

어쩌지…

어쩌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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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 쇼나곤

허둥대지 마 다비코ㅡ!!


다 빈치

…!


세이 쇼나곤

괜찮아.

제대로 심호흡해.


다 빈치

응…


아나스타샤

폐렴이라면, 그거야말로 효과가 듣는 약이 있지 않아?

항생물질이라던가…


검은 수염

아니아니.

그것들은 인간용 아뇨?


아나스타샤

그건 그렇지만,

이론상으론 그거라도 믿는 수밖에…


고르돌프

…아니.

연금술이다. 항생물질을 입수한다면,

이 녀석 전용의 영약을 제조할 수 있을지도 몰라.

도마뱀 사역마를 치료할 때의 요령으로 제조하면…

음…어떻게든…될지도…?

원래 약제라는 건 연금술이랑 일맥상통하고,

마술적으로도 중요한 것이었으니 말이야.

그리고 내 가방엔, 무려!



-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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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돌프

물론, 항생물질이 있지!

솔로 캠프가 기본인 나한텐, 예장의 방호를 깨뜨릴 병마나 마술을 받았다간 뒤가 없지.

그래서, 혹시나 싶어서 준비해 온 거라네.

그렇다곤 해도 마술약을 만들기 위해 재료가 필요해.

(마스터)!

마슈 키리에라이트! 그리고 몇 명!

지금 당장, 내가 말하는 재료를 사냥해 오도록.

가능한 한 빨리!


전원

라져!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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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빈치



마슈

다 빈치 쨩?


다 빈치

여, 마스터 군.

그리고 마슈.



- 스테 군 상태는 어때?



다 빈치

응…

지금은, 아프진 않은 듯…한데…

기침도, 덜 하게 됐으니.

고르돌프 군은

「항생물질을 연금술의 요령으로 부스트했을 뿐.

효과가 있다는 보장은 없다」

고 했지만…

꽤 즉효였던 모양이야.



- 다 빈치 쨩…안 자?



다 빈치

아, 괜찮아 괜찮아.

제대로 수면은 취하고 있으니까.


마슈

그래도, 계속 신경을 곤두세운 것 같아서…

제가 간병할 테니까, 좀 쉬어요.


다 빈치

고마워 마슈. 그치만 괜찮아.

이 애를 데려온 건 나야.

이 정도 책임은 확실하게 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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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돌프

음. 그 의지는 좋군.

하지만 방법이 나빠.


다 빈치

에ㅡ.


고르돌프

간병은 기본적으로 교대제라네.

제대로 로테이션을 짜야만 확실한 케어를 할 수 있는 법.

이게 섀도우 보더처럼 특정한 인원만 취급할 수 있는 거였다면 또 몰라도,

이건 우리들도 할 수 있는 것이야.

숫자는 힘이라네, 자네.


다 빈치

우으…너무 정론이라 반론할 수 없어…


고르돌프

하하하, 당연하지, 당연해!

좋아, 기술고문을 말싸움으로 이겼다!

그래서, 대답은 뭔가 다 빈치 군?


다 빈치

…네에.


마슈

그럼 제가ㅡ



- 내가 할게



포우

포우포우.


마슈

그럼 저희들이,

스테 군의 상태를 체크하도록 할게요.


다 빈치

둘 다, 고마워.

……그럼, 조금만 쉴게.


고르돌프

그럼 나도 휴식할까.

이상한 일 있으면 깨워 주게.


마슈

네. 신소장님도 쉬세요.



- 수고하셨어요!



마슈

스테 군은 자고 있네요…

저희들도, 조용히 하는 게 낫겠어요.



-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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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

1억 5천만 년 전…

말로 하니까 간단하지만,

감각으로 느끼자니 굉장히 어렵네요.

미세특이점에선 여러 가지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졌지만…

이번에는, 여태까지랑 비교해도 역대급이라고 생각해요.



- 스테 군한텐 정말 놀랐지…

- 양산형 콜럼버스한텐 정말 놀랐지…



마슈

네…….

설마 콜럼버스 씨가 양산돼서 대량으로 습격할 줄은…

꼭 악몽 같아서…아뇨 선배!

지금은 스테 군 얘기였어요!

콜럼버스 씨가 아니라!



- 미안, 무심코



마슈

정말ㅡ.

살아있는 공룡은, 정말 귀중한 거라구요?

아마도, 이 별에 살아있는 공룡을 보고 만질 수 있는 건…저희들 뿐일 거예요.

1억 5천만 년 전이라는 과거는 그 정도로 지금으로부터 먼 옛날이니까요.

……하지만.

만약, 특이점의 원인이 스테 군이라면.

이 건은, 어떻게 해결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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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 온다, 고 생각했지만 몸은 정직했다.

서번트인데도, 의식이 깎여나가는 듯한 기세로 잠들어 버렸다.

뭐, 엄밀히 말하면 수면이라기보단 마력의 절약. 마음의 진정이라고 할까.

잠깐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만으로 놀라울 정도로 의식이 명료해졌다.




다 빈치

좋은 아침.



(울음)



다 빈치

!!

스테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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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빈치

다행이다, 다행이다, 다행이다!

으으…다행이다아…!


마슈

다 빈치 쨩…


다 빈치

고르돌프 군…고마워…

고르돌프 군?


마슈

아, 신소장님이라면 아직 주무세요.

이러니저러니해도 지치신 모양이라…


다 빈치

그렇구나.

그럼, 고맙다고 말해주러 갈까!


마슈

네!

…아.



---



고르돌프

Zzz…


다 빈치

고르돌프 군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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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돌프

끄악ㅡ!?

무무무슨 일인가 적습인가!?

적습인가!?


다 빈치

자 보라고 이걸!


고르돌프

……아, 나았군.


다 빈치

고마워, 고르돌프 군.

고마워고마워, 정말 고마워!


고르돌프

음. 기분 좋은 감사로군.

별로 익숙하지 않아서 손가락이 떨리지만.

그건 그렇고, 상사의 배 위에 다이브는 하지 말게!


다 빈치

네-!

그럼, 오늘 아침밥은 우리가 만들게!

넌 느긋하게 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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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돌프

……흐아암……

다시 잘까…다시 자는 건 만국민의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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