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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산) 칼데아 서머 어드벤처 - 6절(2/3)

인도형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9.12 11:11:29
조회 3230 추천 81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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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

수평굴을 나아가다 보니, 이런 곳에…

아무래도 여기엔 공기가 있는 것 같네요. 믿겨지지가 않아요.


샤를로트 코르데

그런 건 말도 안돼, 라는 곳에 가장 중요한 트릭을 숨기는 게 매직의 진면목.

해적 씨의 보물을 숨길 곳이라면, 응, 정답 아닐까요? 분명 여기예요!


다 빈치

공간주사 장치로 주변을 서치ㅡ

성분 분석…완료.

응, 이 장소의 공기는 깨끗해. 양도 충분하고.

세이렌 봄베를 정지시켜 두자. 이 틈에 정비해 둬야겠어.

해저를 걸으면서 체력도 소모했을 테니까, 우선 여기서 잠깐 쉬자.



(울음)



다 빈치

후후.

이 애도 간식 달라고 말하는 것 같은데?


고르돌프

때려맞추는 것 아닌가, 그거.


다 빈치

에헤헤.


카이니스

난 주위 상태를 둘러보지.

너흰 쉬고 체력도 회복해 둬.


고르돌프

해저동굴에서 모닥불이라.

다행히도 환기 문제는 없는 듯하니, 귀중한 체험이라 생각하지.



- 따뜻하다ㅡ



마슈

마스터. 배고프진 않으세요? 휴대식량이 있어요.


샤를로트 코르데

물도 데워 둘게요.

보세요, 이 모자 속에서…쨔잔!

인스턴트지만, 커피가!



- 둘 다 먹을게요!

- 느긋ㅡ



고르돌프

후. 맛없는 휴대식량도, 인스턴트 커피도.

모닥불을 보며 식사하는 걸로, 어쩐지 평소랑은 다른 느낌이 드는군.

그래, 이거야말로 진정한 어른에게만 허락되는 묘미.

일본식으로 말하자면 와비사비라는 거겠지…



(지글지글)



고르돌프

근데 뭔가 그거!?

엄청나게 즉물적인 좋은 소리랑 냄새가 난다만!


오키타 얼터

네? 아뇨, 다들 문어엔 별로 관심없어 보이시길래, 그러면 문어구이를…

그 동그랗고 맛있는 그건 역시 무리일 것 같으니,

간장을 발라서 꼬치로 꿰어서 구우려고 하는데요.


고르돌프

으음. 냄새 좋군. 하지만, 그…그걸세.

재료는 아까 해마 같은 거잖나?


오키타 얼터

하지만 성분은 문어 같으니, 그건 문어. 문어니까 문어죠.


샤를로트 코르데

그 선입견 없는 솔직함이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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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

나도 부럽다.


오키타 얼터

음ㅡ아직인가? 슬슬 괜찮을까요?


고르돌프

에ㅡ잇. 내놓게. 모닥불에서 꼬치구이는 간단해 보여도 의외로 심오하단 말이지.

재료에 대해선 불안하다만, 그건 그거고 요리엔 일가견 있는 나란 말이다.


오키타 얼터

대단해요. 엄청나게 익숙한 손놀림!

혹시 문어구이 영령인가요? 맞죠?


고르돌프

영령은 아니다.

후후. 하지만 난 우수한 엘리트니까, 대부분은 프로급으로 해낼 수 있다네.

…자, 됐다. 완벽한 굽기다.


오키타 얼터

자 연옥. 먼저 드세요.


연옥

왜 나한테!?

혹시 기미상궁이냐?


오키타 얼터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요…

그냥 제가 막 구운 걸 연옥한테 드리고 싶어서.


연옥

아, 미안하다. 진짜로.

그만해, 어쩐지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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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니스

주위엔 이상 없음!

라고는 해도, 너무 소란피웠다간 뭘 불러들일지도 모른다?

근데, 뭐냐 이 냄새.

댁 요리냐?


고르돌프

머, 먹겠나? 아직 맛은 안 봤으니, 맛을 보장하진 못한다만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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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니스

앗뜨뜨!?


고르돌프

아앗, 한 입에 먹으니까 그렇지!


마슈

카이니스 씨, 물이에요!


카이니스

……꿀꺽.

이상하게 뜨거웠던 것치곤 맛은 제법이군. 괜찮아.


고르돌프

맛있었…나?

그거 다행이군. 아니 정말로.



- 그럼 먹어볼까…



마슈

마, 마스터가 도전한다면 저도 같이 할게요!


샤를로트 코르데

해볼 수밖에 없네요!


카이니스

마스터는 식히고 나서 먹어라. 혀 데일라. 진짜로.


고르돌프

엑, 얼마나 뜨거웠던 건가!?


오키타 얼터

그건 그렇고 문어는 가끔 오뎅에도 넣는단 말이죠.

즉 거꾸로 문어가 있다면 오뎅을 만들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부탁드려도 되나요?


연옥

그 논리 이상하다.


고르돌프

오뎅은 국물이 생명이잖나.

역시 재료가 부족해.


카이니스

크하핫! 그럼, 늘리면 되지 않냐 재료.


고르돌프

음? 대체 무슨 소리ㅡ


카이니스

자, 행차하셨구만. 딱 좋은 타이밍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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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빈치

또 나왔다ㅡ!?


마슈

이족보행하는 상어예요! 여기에도 서식…서식…? 하고 있던 걸까요!?


샤를로트 코르데

매직을 사용해서 조교한 비둘기 같은 걸까요, 이 상어 병사들…


카이니스

잘은 모르겠다만, 아무튼 쳐부숴버리면 돼!


오키타 얼터

상어로 오뎅국물 낼 수 있을까요?


연옥

내기 싫은데요.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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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빈치

꽤 왔는걸.

슬슬 목적지라고 생각하는데…어라?


고르돌프

뭐라곳!?

막다른 길이잖나!


다 빈치

잠깐만, 서치해 볼게.

어디…

오! 거기 벽 너머에 넓은 공간이 있는 것 같아!

즉, 막다른 길이 아니라…

숨겨진 문, 같은 게 아닐까?


샤를로트 코르데

헤에ㅡ. 보물을 숨긴 해적들이 설치한 장치일까요?

해적다워졌어요!



- 그런데, 여는 법은?



카이니스

깨부수면ㅡ


다 빈치

안 돼!

여긴 해저동굴! 무턱대고 부쉈다간 무너져서 위험할지도 몰라.


카이니스

그래그래, 그러냐.


다 빈치

어-디, 다시 서치하면…

흐음흐음…

알았어. 거기 그늘에, 물이 고여 있는 구덩이 같은 구멍이 있지?


오키타 얼터

어-…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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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빈치

그 너머로 낮은 통로가 있는 모양이야.

처음부터 그런 구성인지, 나중에 수몰됐는지는 모르지만.

이 해저동굴에 들어올 때 썼던 수몰통로 같은 거려나.

분명, 그 앞에 레버 같은 게 있어!


마슈

그걸 움직이면 이 벽이 열린다, 는 구조로군요. 알겠어요!


고르돌프

좋아, 그럼 이야기가 빠르지.

아무나 좋으니, 레버를 조작하고 오게.


다 빈치

……음.

으응!?

이거, 좀 위험할지도.


연옥

왜 그래?


다 빈치

수몰통로를 고려해서 서치해 봤는데…

문제가 두 개야!

첫 번째는…그 앞에, 동굴 구조 때문인지 꽤 복잡한 물의 흐름이 발생했다는 것.

수영장에서 헤엄치듯 갈 수는 없을지도…

휩쓸려서, 바위에 부딪히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

두 번째는…영맥 때문인지, 마력의 뒤틀림이 발생했다는 것.

그 때문에, 마술이나 예장이 잘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구체적으로 수중호흡이 문제야.

장치건 마술이건…


고르돌프

호흡을 못 한다는 건가?


다 빈치

음ㅡ, 아예 못 하지는 않지 싶은데.

호흡 가능한 시간이 상당히 짧아지는, 느낌?

수몰통로 끝까지 가서, 레버를 조작할 때까지 버틸지 어떨지는ㅡ

서치 완료된 통로의 길이를 고려하면 조금 미묘할지도.

아슬아슬…될지…안 될지…


고르돌프

으으음.


카이니스

칫. 어쩔 수 없지.

이 멤버들 중에 가장 헤엄 잘 치는 건 나다. 그럼…

ㅡ그렇게 생각했다만, 취소.

손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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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하ㅡ!

핫핫하ㅡ!


샤를로트 코르데

또 나왔다ㅡ!?


오키타 얼터

과연. 이야기론 들었지만 실제로 나란히 서 있는 걸 보니까 좀 귀엽네요.


연옥

아니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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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형 콜럼버스들

핫핫하ㅡ!

핫핫하ㅡ!


마슈

큭…엄청난 숫자예요.

이 좁은 동굴 안에선 도망칠 곳도 없어요…!


카이니스

칫. 아무리 생각해도 병력차가 너무 커.

뒤가 막혀 있다는 게 가장 뼈아파.

이 숨겨진 문을 열고 후딱 공간을 확보하지 않으면, 순수히 물량으로 압도당할 거다.

하지만, 내가 잠수하면 이쪽 전력이 부족해질지도 모르지. 어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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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로트 코르데

……레버는 제가 조작할게요.

여러분은 그 때까지 조금만 버텨 주세요.



- 샤를로트?

- 괜찮겠어?



샤를로트 코르데

네. 지금은 이게 적재적소라고 생각해요.

괜찮아요, 자신은 있거든요! 아니면 말 꺼내지도 않았어요!


다 빈치

지금 망설일 시간도 없고…

응, 코르데한테 부탁할 수밖에.

그래도, 조심해.

다시 한번 말하는데, 거기에선 수중호흡장치에 시간제한이 발생할 거야.

아마도 10분 정도가 한계야!



- 위험하면 바로 돌아와!



샤를로트 코르데

네! 그러면 다녀오겠습니다!


카이니스

그럼, 남은 건 저 녀석이 문을 열 때까지 기다리는 거로군.

저 땀내나는 수염대가리들 상대하면서 말이야!


오키타 얼터

큭, 확실히 이만한 숫자의 수염은 중노동이네요.

이런 거라면 이조의 살인수업을 들어둘 걸 그랬네요.

연옥도 나중에 같이 수강하실래요?


연옥

그놈 칼솜씨, 딱히 참고가 되진 않을걸. 주인한텐.

것보다, 그거 진짜 사람이냐?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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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서포터: 세이버 오키타 얼터, 라이더 카이니스)


*6마리 격파시 클리어 확인


---



샤를로트 코르데

(생각했던 것보다 물의 흐름이 빨라.

조바심내지 말고, 신중하게, 하지만 빠르게…!

좋았어, 지금의 나는 대마술사. 대담함과 신중함을 겸비한 사랑에 빠진 여자!

찾았다, 레버! 이걸 당기면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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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니스

젠장, 진짜로 끝도 없구만ㅡ

오?


마슈

벽 같았던 숨겨진 문이 열렸어요!



- 샤를로트가 성공했구나…!



다 빈치

좋았어ㅡ! 코르데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린 다음, 안쪽 방으로 돌입하자!

거기라면 화려하게 보구를 써도 동굴은 무사할 테니까, 싸우기 쉬울 거야!

(하지만, 예상보다 더 시간이 들었어…괜찮을까, 코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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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로트 코르데

(하아, 하아…숨쉬기 힘들어졌을, 지도.

물이 무거워. 몸이 떠밀려.

하지만, 나는…반드시, 마스터의 곁으로…돌아가야 해…!)


카이니스

어이, 아직도냐! 슬슬 한계라고!



- 샤를로트…!



다 빈치

위험해…벌써 30분 가까이 흘렀어.

수중호흡장치가 유지되는 시간은 10분.

인간이 무호흡 상태로 버틸 수 있는 시간은 경기에서도 24분이 최장기록.

말했던 대로, 서번트라곤 해도 이 특이점 안에선 「빠지면 질식한다」니까…!


양산형 콜럼버스

핫핫하ㅡ!


카이니스

칫, 바위가 부서졌다! 피해!


마슈

마스터! 방금, 무너진 바위가 통로를…!



- 완전히 막아 버렸어!



카이니스

에에이 젠장.

운이 나쁘구만, 그 여자!


고르돌프

안 돼, 그건 안 되네!

들어올릴 수 있는 크기가 아니야…

부, 부술 수밖에 없나!

에잇, 내가 나서게 하다니!

한여름의 곳프 펀치!

미혹의 곳프 펀치!

정열의 곳프 펀치!

큭…금은 갔지만, 아직이다.

안 그래도 시간이 부족한데, 이런 짓을 할 때가…!

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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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로트 코르데

쨔잔ㅡ!

I’m Okㅡ! 예요!

…콜록.


다 빈치

다행이다, 코르데!


마슈

코르데 씨가…갈라진 바위 틈에서!?



- 샤를로트, 무사해!?



샤를로트 코르데

후우…네. 좀 위험했지만, 보시는 대로!

알고 계시죠. 지금의 저는 매지션…

수중에서 탈출하는 정도는 간단하다구요!


카이니스

잘은 모르겠다만, 돌아왔으니 됐지!

앞으로 가서, 넓은 곳에서 이 자식들 남은 것들을 없애버리자고!


고르돌프

잠깐, 방금 수법이랑 장치는? 어떻게 빠져나왔나 저걸!?


샤를로트 코르데

비밀입니다ㅡ♡



---



마슈

어떻게든 그 양산형 콜럼버스(?) 씨들을 전멸시키고, 앞으로 오긴 했습니다만…


오키타 얼터

오들오들. 뭔가 쌀쌀해졌네요.


연옥

배를 내놨으니까, 주인 수영복.

수영복이니까 당연하지만.


오키타 얼터

연옥도 후드를 제대로 입고, 배를 차게 하지 마세요.


다 빈치

그래도 진짜…

뭔가 기분나쁜 느낌이랄까…

이상한 느낌이지…? 조심하자.


카이니스

ㅡ잠깐. 앞에서 뭔가 움직인다.


고르돌프

나도 봤다네.

저건, 그 구불대는 움직임은, 또 데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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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츠시카 호쿠사이

ㅡ.


마슈

아뇨, 저건…호쿠사이 씨네요!

아무래도, 앞에 있는 재보의 그림을 그리고 계시는, 것 같은데…


카츠시카 호쿠사이

오오. 댁들도 이걸 그리려 온 건가? 그건 좋다 치자구.

하지만…이걸 내 앞에서 움직이는 건, 용납 못 하겠는데?

아직 덜 그렸단 말이지.


카이니스

헛, 재보에 홀린 눈이구만.

평소에 보던 상태가 아니잖아, 저거.


오키타 얼터

자기 걸로 하고 싶다, 는 이유가 홀린 게 아니라,

그리고 싶다, 는 이유로 홀린 듯하네요.

역시 화가는 다르달까요.


연옥

글쎄, 그리기만 하면 다행이다만…


샤를로트 코르테

불길한 공기…설마 부근의 문어들이 무서워하던 건, 이 때문…?



- 그림 그리는 걸 방해할 마음은 없는데

- 잠깐만 조사해봐도 될까?



카츠시카 호쿠사이

어엉? 안 돼 안 돼. 난 이 광경을 있는 그대로 그리고 싶걸랑.

몇십 년이고 몇백 년이고, 이런 바다 밑의 동굴에서 반짝이며 기다리는 보물…

그 덧없음과 기특함을 남김없이 붓에 담고 싶단 말이야.

그러니까ㅡ만약 그 작업을 망치려 든다면, 그만큼의 각오가 필요할걸? 그치…


마슈

호쿠사이 씨, 완전히 트랜스 상태인 모양이에요…!


카이니스

어쩔까?

아까 놈들이 리필되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는데ㅡ


고르돌프

으으음…어쩔 수 없지, 비상사태다!

내가 허가한다, 강행돌파다!

물론 비살상공격으로 끝내라!


카이니스

하. 그 기세다, 곳프!


오키타 얼터

알겠습니다.

이미 그 촉수 타입과의 싸움은 익숙해졌어요.

아직 간장도 남아있고요.

연옥에게 「문어학살자 연옥」같은 이명을 붙일 날도 그리 멀지 않았네요.


연옥

우와ㅡ멋지다ㅡ.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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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서포터: 세이버 오키타 얼터, 라이더 카이니스, 캐스터 샤를로트 코르데)


시작 기믹: 문어 2마리에게「문어의 동족포식」 부여

(효과: 사망시 카츠시카 호쿠사이의 차지 칸을 1개 늘림 & 체력을 회복시킴)


브레이크시 「감히 이런 짓을! 문어 손질하듯 두들겨패 주마!」

(효과: 카츠시카 호쿠사이의 약체상태 해제 및 필중 상태 부여 & 아군 1명에게 타겟집중 상태 부여)


---



카츠시카 호쿠사이

우냐-!?

당ㅡ했ㅡ다ㅡ아!


마슈

어떻게든 호쿠사이 씨의 무력화에 성공했어요!


고르돌프

좋아. 그럼 보물상자 속을 검사하지.


마슈

성배의 파편, 확인했습니다. 회수할게요!


고르돌프

그리고, 또 수수께끼의 글이 쓰여진 지도로군.

이 해독은 나중으로 미뤄두지.

돌아가는 길에도 물에 젖지 않게끔, 확실하게 보관해 두게.


다 빈치

라져!

응. 이걸로, 여기에서의 미션은 완료ㅡ


카이니스

ㅡ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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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목소리

안녕.

에ㅡ, 거기 용무는 벌써 끝이야?

그러면, 이번엔 내 쪽 용무를 끝내고 싶은데.

<희망의 빛> 탄. 장전.

ㅡ퍼-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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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돌프

무, 뭐지!?


카이니스

섬광탄인가!

전원, 이쪽으로 모여!


다 빈치

ㅡ!

잠깐만, 스테 군이, 어느 틈에ㅡ!

어디로!?


양산형 콜럼버스

핫핫하ㅡ!


마슈

양산형 콜럼버스 씨가…

올가미로, 스테 군을…!


오키타 얼터

누군가가 양산형 콜럼버스 씨를 통솔하고 있는 듯한…?


연옥

누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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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호-.

갖고 싶었던 보물, 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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