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노래 잘 부르는 가수라고 하면

항상 언급되는 가수 중에

"박효신"이 빠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박효신"의 명곡 중에서

'눈의꽃'은 빠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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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널리 알려져서

알다시피

'눈의꽃(雪の華)' 이라는 노래의

원곡 가수는

"나카시마 미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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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친구가

'눈의꽃'의 원곡가수가 "박효신"이라고 말하더라도

절대 몰상식하다고 핀잔을 주거나, 손가락질 하지 않는다.

물론

그가 "나카시마 미카"의 팬이었다면,

속이 좀 안좋았을지는 모르지만

하지만 원곡의 국민들, 일본인들 까지도 (다음 링크 참고)

"박효신"의 '눈의꽃'이 마치 원래부터 자신의 노래였던 것처럼 인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https://thicot.tistory.com/entry/%EB%8B%88%EC%BD%94%EB%8F%99-%EB%B0%95%ED%9A%A8%EC%8B%A0-%EB%88%88%EC%9D%98-%EA%BD%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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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 길었다.

왜 우리는

"박효신"은 인정하지만,

"우타이테"는 인정하지 못하는가?

어렵지 않다. 왜냐하면

"박효신"이 노래를

정말 잘 부르기 때문이다!

- 두 말이 필요없다. 커버곡 가수가 노래를 소름끼치게 잘 부른다면

위의 링크에서 처럼 원곡의 팬들도 인정할 수 밖에 없어진다.

- 하지만 분명, 우타이테 중에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도 있다.

결국 프로 가수들도 무명에서 시작하니깐.

- 기본적으로 우타이테는 동인음악 즉, 아마추어의 범위라고 말할 수 있고,

대체적으로 프로 가수의 실력과 비교가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즉, 우타이테 팬들한테는 미안하지만,

보카로가 듣기 싫어서 차라리 사람 노래를 듣는다는 생각으로

우타이테를 듣기에는

우타이테 중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을 찾기가 정말정말정말 어렵다는 것이다.

- 이미 보카로 P가 작업하여 만들어진 노래에는

보카로가 노래에 맞는 음정 / 박자 등을 부를 수 있도록 하는

조교 작업들이 모두 포함된 완성품이다.

즉, 프로듀서(P)의 작곡 의도는 멜로디/가사에만 들어있는게 아니라

보카로의 조교방법까지에도 들어가 있다. 현실의 싱어송라이터를 생각하면 된다.

(작곡가가 직접 노래를 부르지는 않지만, 보카로가 작곡가의 분신)

- 노래를 잘 부르는 우타이테는 누가 들어도 인정할 것이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우타이테 중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을 찾기가 정말정말정말 어렵다.

이말은 곧,

아마추어들이 많은 판에서,

이미 완성품인 보카로 노래를,

작곡가인 보카로 P가 노래에 담아낸 것들을

모두 제대로 해석해낼 줄 아는

우타이테를 찾기가 정말정말정말 어렵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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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이것이

보카로 팬들이 우타이테들 때문에

불만을 갖고, 화가 나는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일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