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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볼프람 헤르트비히 (Wolfram Hertwig)

바이앀마예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8.18 19:58:55
조회 1144 추천 29 댓글 17
														

출처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Wolfram_Hertwig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Elector_Count


viewimage.php?id=3abcc22ee4df35a37c&no=24b0d769e1d32ca73cef80fa11d028311d91f76561c72d2bb692961bea3858bc2927d99931147c8fc85f61ea460b79233ad46c6d73d5816da2b6870a7c7e


볼프람 헤르트비히는 오스터마르크(Ostermark) 선제후였습니다. 그는 신경질적이고 전쟁에 체계적인 접근법을 취했던 것으로 유명한 자였습니다.


볼프람 헤르트비히는 2485, 헤르트비히의 우행(愚行)(Hertwig's Folly) 전투에서의 재앙과도 같은 노릇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엔드 타임 (End Times)


엄밀히 알데르펜(Alderfen) 주둔군은 아니었지만, 헤르트비히 백작은 침입이 발생했을 때, 시찰 중이었습니다. 그는 페스탁 크란(Festak Krann)의 손에 죽음을 맞기 전까지, 전투에서 지휘권을 맡았습니다. 보통이라면, 헤르트비히 백작은 전투 그리폰, 피깃털(Bloodfeather)의 안장에서 싸우지만, 이 야수는 이틀 전 역병으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카오스(Chaos)의 세력과의 뒤이은 전투에서, 헤르트비히는 첫 공세의 여느 병사들처럼 용맹하게 싸웠으며, 패배가 닥쳤을 때 근위대에 의해서 끌려나갔습니다. 선제후는 첫 지원군이 도달하자 지휘권을 잡았으며 슬픔의 눈물자욱이 그의 뺨에 남았으며 죽음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습니다. 헤르트비히는 검사 할버디어 전열이 버티기에는 너무 얇다는 점을 알았고, 이들이 압도당할 것이라는 사실도 알았으나, 개의치 않았습니다. 종말을 말하는 자들이 이르듯이 진실로 엔드 타임이 세상에 임한다면, 헤르트비히는 손에 검을 쥐고, 저항을 토해내며 역사의 뒤안길로 접어들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렇듯, 카오스의 무리가 언덕의 아랫턱에 도달했을 때, 볼프람 헤르트비히는 자신의 룬팽(Runefang)을 높게 쳐들었고 그의 병사들이 응답했습니다. 그가 지그마(Sigmar)의 이름을 연호하자, 수천의 목소리가 신의 이름을 부르짖었습니다. 그가 울릭(Ulric)을 향해 외치자, 미덴란트인들(Middenlanders)이 화답하여 포효했습니다. 그리고 헤르트비히가 룬팽을 내리자, 제국의 인간들이 언덕 꼭대기에서 물밀 듯 내려와 죽음의 소용돌이 속으로 내달았습니다.


헤르트비히의 탄력이 곧 그를 적 전열 깊숙히 밀어넣었고, 너무나 깊이 들어간 나머지 오직 한 무리의 미덴란트인만이 그와 합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죽고 죽어가는 카오스 전사들이 선제후를 둘러싸고 두텁게 쌓여만 갔는데, 지옥에서 벼려낸 갑주조차도 전설적인 룬팽의 마법이 깃든 칼날을 견디어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헤르트비히가 싸우는 장소 가까운 곳에서, 야수 같고 둔중해 보이는 인물이 선제후의 행보를 흥미롭게 지켜보았습니다. 이 자는 페스탁 크란, 너글(Nurgle)의 총애와 자기 자신의 기량으로 그 정도의 북방인(Northlander) 무리를 이끌었습니다. 헤르트비히를 가치있는 적수이자 그의 죽음이 살해자에게 영광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았습니다.


전투의 소음 속에 둘러쌓여 있었기에, 헤르트비히가 처음으로 크란의 접근을 안 것은, 전쟁군주의 녹으로 얽은 도끼로 자기 앞에서 싸우던 두 미덴란트인을 옆으로 쓸어버렸을 때입니다. 크란의 도끼가 곧 닥쳐왔고, 튕겨내기엔 너무 빨랐으며, 헤르트비히는 육중한 날이 갑주를 쪼개고 들어와 자신의 어깨에 박히자 고통에 찬 비명을 질렀습니다. 불구가 되어버린 팔의 고통을 무시하고 헤르트비히는 공격자를 베어냈지만, 시야는 흐려져갔고 일격은 도끼자루의 나무조각을 날려버린 수준 밖에는 되지 않았습니다. 크란의 도끼가 다시 내려쳐오자, 헤르트비히는 자신의 마지막 힘을 모아 몸을 날려 마지막 일격을 내질렀습니다. 선제후가 마지막으로 들은 소리는 룬팽의 칼날이 야수의 뱃속을 깊숙히 갈라버리면서 크란의 놀라 고함치는 소리였습니다. 크란의 녹슨 도끼가 두개골을 쪼개버리기 전, 헤르트비히의 입술은 마지막으로 짧은 미소를 지어 움찔거릴 시간은 있었습니다. 그의 적수는 헤르트비히의 몸뚱아리가 땅에 쓰러지고 생명없는 손이 전쟁군주의 내장에 검을 파묻은 채 놔두자, 웃으며 소리질렀습니다. 크란은 여느 때처럼 부상이 치유될 것이라고 믿었지만, 상처가 회복되지 못하자 천천히 죽어갔습니다. 헤르트비히의 룬팽은 트롤 조각자(Troll Cleaver)로 알려졌으며, 그것에 부여된 마법은 자신의 이름에 붙은 짐승들에게 그리하였듯, 북방인들의 치료 시도를 손쉽게 좌절시켰습니다.


-----------------------


껄껄껄....어...어..!


이제 선제후도 3명정도 남았는데 여기서 하나만 묻자.

카를 프란츠도 해야되냐?


1. 황제도 엄연히 선제후이므로 해야한다.

2. ㄴㄴ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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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ysigmarye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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