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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청강대 내부고발자의 근황입니다. 이륙 부탁드립니다.

아야토4(128.199) 2016.07.31 15:10:20
조회 21293 추천 329 댓글 232

트위터에서 4의 일족으로 활동하고있는 아야토 4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 가능한 퍼뜨려주셨음 합니다.



얼마전에
청강대 교수가 청강대 사건 내부고발자(이하 '고발자') 부모님에게 직접 딜을 하러 간다는 소식을 듣고 각 커뮤니티에 관심을 구하는 글을 썼었습니다.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58272 <<대표 링크로 오유에 올린 글입니다. )

많은분들이 관심가져주시고, 우려를 표해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 글을 쓴 경위를 밝히자면, 디시인사이드 웹툰 갤러리에서 접한 자료(웹툰 갤러리 조력자분과의 카톡대화 캡쳐등)를 통해 일을 알게된 후
고발자 혼자서는 위험하겠다 판단, 저 혼자 자료를 퍼날라 정황으로 글을 작성한 것이고
몇몇분이 물어보셨던 '고발자 본인과의 접촉'은 없었습니다. 저 글은 완전히 저 혼자 작성한 글입니다.

제 글에 관심을 가져주신 것은 두 번 말해선 모자랄만큼 당연히 감사한 일인데, 이 이후의 고발자 근황은 모종의 사정으로 인해 알려드리질 못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고발자 본인과의 합의하에, 글을 씁니다.
지금 제가 알려드릴 것은 저 날 7시 교수의 가정방문 이후의 소식입니다.

정황파악 근거는 고발자의 트위터와 나무위키 토론 항목입니다.
제가 고발자가 참여한 나무위키 토론을 모두 읽었으며, 고발자 본인의 트위터에서 간단한 질의응답을 했음을 밝힙니다. (현재 관련 멘션과 트윗은 모두 삭제되었습니다.)
정확한 출처 경로를 일부러 밝히지않는 점 죄송하고, 양해부탁드립니다.

가독성을 위해, Q&A형식으로 작성하겠습니다.




-현재 고발자와 고발자 가정의 상태는 어떤가?
심신미약입니다. 고발자 부모님 역시 고발자의 현 상태와 동시에 미래를 걱정하며 크게 상심하신 상태라 고발자는 그 것또한 걱정하고 있으며, 현재 거취또한 불투명한 상황이라 많이 두려워하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사태가 가능한 조용히 덮어지길 원하고있습니다.


-고발자 부모님과의 딜의 내용은 무엇인가?
정확한 얘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고발자의 어제 저녁 이후 행동으로 미루어볼 때, 사건이 인터넷상에서 조용히 진화되는걸 요구한쪽으로 딜이 오고간걸 정황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고발자님은 나무위키 토론에서 더 이상의 말을 꺼내는 것을 크게 두려워하셨습니다.


-고발자 남친은 현재 어떤상태인가?
의외로 고발자 남친의 스탠스를 물어보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입단속을 시키는 남친의 행동에 대해 비판적인 내용도 있다고 고발자 본인에게 전했더니, 크게 부정하면서, 남친은 현재 자신의 상황을 이해해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청강대생이라는 말까지 덧붙였습니다. 저 역시, 어려운 이해관계가 얽혀있는게 사실이니, 이 이상 남자친구분 얘기는 꺼내지 않겠다 약속했습니다.


-고발자는 앞으로 넷상에서 어떻게할 것인가?
절대로 넷상에서 활동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웹툰 갤러리나 나무위키 토론에 피드백하느라 너무 많이 노출되었고, 이미 청강대쪽에 신상도 다 알려져있으며, 더 이상의 얘기는 해주기 힘들다, 사실상 지금 전하는 근황이 마지막일 것 같다. 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고발자는 이제 그 어떤 질문이 와도 대답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실제로 오늘 저와 대화를 하면서도, 근황외에 청강대쪽에 대한 이야기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고발자 주변의 보는눈에 대하여
가장 가까운 눈부터 시작하자면, 고발자의 부모님이 고발자님을 보호하고 계심과 동시에 감시하고 계십니다. 핸드폰을 사용하는 것 까지 감시하고 계시답니다. 더 이상의 넷상 활동은 고발자에게 좋지 않다고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고발자의 부모님이 나무위키 토론에 직접 고발자의 아이피로 토론 항목 삭제를 요청하시기도 하셨습니다. (토론자들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꽤 많은 청강대생이나 관계자들이 고발자의 넷상 활동을 모니터링하고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조심스레 움직이긴 커녕, 고발자의 모든 피드백 내용이 그 모니터링에 걸릴 수 있습니다. 자세한 근황을 제가 바로 알려드리지 못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지금 글도 굉장히 조심스럽게 쓰고 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고발자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고발자와 고발자의 가정이 이 일에 대해 조용히 넘어가고싶다 합니다. 말 그대로 숨죽이고 있겠다 합니다. 교수와 고발자 사이에 어떤 딜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사실, 당연히 교수쪽에선 고발자의 행동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으리라 짐작하긴 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짐작이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고발자는 교수와의 딜 내용은 일체 말하질 않았습니다. 정확한 팩트는 고발자 가정과 교수만 알고있으며, 제가 쓰는 내용은 정황일 뿐입니다.


-폭로내용에 대해
고발자가 폭로한 것들(학위조작, 불법프로그램 등등)에 대해선 나무위키에서 토론이 행해졌습니다. 사실로 드러나거나, 과거형만 사실이고 현재는 그렇지 않다는 주장도 나오고있습니다. 정확한 사실은 제 3자인 제가 감히 무책임하게 '이게 사실이다'라고 전달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는 것 양해부탁드립니다. 고발자가 더 이상 협조하지 않는 이상, 더 자세하게 파기는 더욱 힘들 것으로 보이나.. 앞으로는 고발자를 제외한 저희가 조사해야될 것입니다.


-(이 글을 보는)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
관심을 불러모은 제가 이런 말씀 드려야하나 고민을 잠깐 했지만, 제 본분인 고발자분의 의견을 전달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고발자 본인이 원하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는 앞으로 고발자에게 더 이상 피드백을 요구하면 안되겠습니다. 고발자 본인이 원하질 않습니다. 이유야 어찌됐건, 원하지 않습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들이 무슨 상상을 하고 계실지 대충 짐작이 갑니다만,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청강대 카르텔 사건 조사에 대해서도, 앞으로 이 건과는 가능한 분리해서 언급해야 되겠습니다. 그 것이 고발자가 원하는 길일거라 생각합니다.
오유는 물론, 트위터, 웹툰 갤러리, 나무위키 토론에서도 더 이상 고발자를 불러내거나, 추가 폭로를 독촉하는 행위는 자제해주셨음 합니다. 여러분들의 답답함을 이해하지만.. 이 것이 고발자가 원하는 행동이고, 지금에 있어 그게 최선이라는 개인적인 판단을 덧붙입니다.


-사담
마지막으로 제 개인적인 사담을 쓰겠습니다.
sns에서 4의 일족이랍시고 명패 달고 설치는 저로서, 감히 휘슬블로어(고발자)의 고충을 이해하기란 불가능할 듯 합니다.
저는 진심으로 이 상황이 싫습니다. 청강대 카르텔 사건을 대하는 제 마음은 진심입니다. 그래서 일부러 격하게, 크게 소리쳤던거구요.
지금은 정말로 마음이 답답합니다. 분노가 차고있고, 의문도 계속 생기고있습니다만, 고발자를 위해 오히려 소리를 줄여야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청강대에서 무엇을 원하는지는 모르겠다만, 지금부턴 뭐가 옳은 것인지도 아직 헷갈리고있지만, 저는 고발자분이 원하는 것에 따르겠습니다.
보고계시는 분들의 의견이 갈릴지도 모릅니다. 청강대 카르텔 사건을 덮고 고발자를 감싸를 행태가 병신같다고 손가락질 하실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상관없으니 최소만 저만이라도, 앞으로 청강대 카르텔 사건을 파면서, 내부고발 건이었던 일들은 최대한 언급을 자제할 것입니다.
저만이라도 그렇게 하겠으니, 청강대 내부에서 혹시라도 모니터링 하면서 이 글을 보고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고발자분에게 최대한 너그러운 처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이 글을 봐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고, 동시에 이런 근황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아야토 4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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