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글을 씁니다..

갤주.. x맨부터 알고 있었지만 궁도 안볼정도로 관심 없었는데 (그냥 김종국과의 러브라인연출만 기억나는정도..)

군입대전 접한 커프를 우연히 다시 보게되었답니다. 근데 이게 갑자기! 갤주가 눈에 들어오는게 아니겠어요?

그 뒤로 포그사, 궁에 이르기까지 잠시 일을 쉬고있던 몇일새에 다 봐버림요 ㅠㅠ..

본의 아니게 커프부터 시대를 거꾸로 가며 보게 되었는데 커프에서는 마냥 귀엽던 갤주가 포그사에서는 여성스러움이 느껴지고,

궁에서는 허억.. 애교보는데 몇번씩 돌려가면서 보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 _-..

이제는 아가씨를 부탁해를 보려고 하는데( 제가 보는 vod에서는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없더군요..또한 갤주보려고 무제한 vod서비스 가입..)

보기전에 아무래도 궁을 다시한번 재탕해서 봐야할듯 싶네요. 내용과 주인공들 성격 설정상 답답함이 느껴져서 보는중간 스트레스를 좀 받긴했지만

이젠 즐기면서 볼 수 있을듯 해요.

개인적으로 갤주는 정말 천의 얼굴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보고싶다를 접하지 못했지만 예전에 갤주가 인터뷰에서 그랬지요.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만 연기할 기회가 잦았다고..

근데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안에서도 주어진 배역을 자기옷 입는듯이 소화하는 게.. 정말 성장하는 배우라는게 뭔지 보는듯 합니다.

이젠 30대가 되었는데 앞으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또 하나!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얼굴이라는 말도 정말 공감이 되구요..

아무튼 기분 좋아지게 하는 배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