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우승자는 본인의 실력으로 완벽히 우승했다.

그로써 피겨퀸이라는 그녀에게만 붙여진 애칭을 갖게됐다

다음날 세계미디어는 퀸유나를 외치며 신문1면에 우승자 사진을 실으며 너나할거없이 칭송했으며

그해의 타임즈선정100인중 2위, 올해의 스포츠우먼상, 본인의 쇼를 해외에서도 개최하는등

여자스포츠선수중 미디어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사람이 됐다.

그녀는 역사상 가장 이견없는 챔피언이었다.

소치 우승자는 우승후 피겨역사상 가장 큰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었다

실력이 아닌 심판의 도움이었다는 의혹과 함께 세계미디어의 칭송은 커녕 조롱만 듣고 있다.

우승해도 퀸이란 소리하나 없이 역사상 가장 받아들이기 어려운 우승자가 되었다

밴쿠버 2위는 본인의 실수로 메달을 놓친줄알고 억울해한다.  그녀가 클린해도 결코 우승자를 이길수가 없었다.

본인의 실수였기에  2위를 받아들여야 하지 않은가? 포디움에서 그녀는 내내 똥십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

소치 2위는 실수가 아닌 완벽한 클린으로 우승자보다도 잘했으나

심판과 주최국의 답합으로 금메달을 뺐겼다. 누가 보더라도 억울하고 분한 일이다.

그러나 그녀는  금메달만을 목표로 하고 온것이 아니라 내가 준비한 모든것을 후회없이 보여주러 왔다고 했고

그녀 말처럼 완벽한 클린. 멋진 2개의 프로그램을 보여주었다.

세리모니에서 그녀는 우승자를 먼저 포옹해주며 끝까지 퀸다운 모습과 아량을 보여주었다.

이 큰 스캔들로 그녀에게 금메달을 뺐어 갔어도 피겨퀸이란 호칭은 강탈해갈수 없었다.

오히려 그녀의 진가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밴쿠버때 보다 더욱더 많아졌다.

그녀는 금메달보다 돈으로도 살 수 없는 더 가치있는 것들을 얻었다.

밴쿠버 쇼트순서와 프리순서..

소치 쇼트마지막선수와 프리마지막선수..

이건 피겨신이 준비한걸까?

피겨퀸의 두번의 올림픽 생각할수록 전율이 돋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