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늘 그랬듯이 의식의 흐름에 따라 쓰겠음 의식의 흐름이라도 해도 순서는 얼추 맞을테니

서울 도착해서 페럼타원가 가니까 8시 가서 번호표 뽑았는데 46번이었음 갠적으로 좀 뒷번호길 바랐지만 그래도 중간쯤이니 만족하고 소시가 오길 기다림 9시 시작 예정인데 그거보단 살짝 일찍 50분쯤 시작했음

멤버들 들어와서 마이크 체크한다면서 살짝 장난치고ㅋ 100번째 1위했다고 고맙다고 역시 소원이 짱이야 외치고 팬싸 시작 효셩윤현 순서로 앉아있어서 앞 멤버 싸인 해줄동안 윤아가 양손으로 안녕해주는데 표정도 행동도 졸귘ㅋ 그러곤 춥다고 에어컨 꺼달라고 했는데 끄지 않았다고 한다 좀 지나서 팬이 선물한거로 보이는 생긴건 고양이귄데 색깔은 호랑이인 머리띠 꼈는데 귀여워ㅠㅠ

그러고 얼마 뒤 내 차례가 와서 줄서는데 내 앞뒤로 엄청난 선물행렬에 1차 위축 효연이가 언니냐고 물어서 2차 위축 그러는 사이 수영이 앞 근데 내 앞엔지 앞에 앞엔지 쨋든 앞 사람이 선물한 인형에 수영이는 물론이고 윤아까지 관심을 보이니까 3차 위축 수영이랑 서현이랑 헷갈려하는 그 페이지 넘어가서 4차 위축 그때까지 몰랐음 나중에 수영이가 마이크로 말해서 알았음 미안하다 쨌든 그러는 사이 윤아 앞

나: 융갤러에요
융: 융갤러.. 많이 봐,본거,봤어요
나: 갤 봐요?
융: 어.. 거기도 보긴봐요ㅎㅎ
나: 갤에 한마디만 써주면 안 되요?

그래서 써준게 사진에 보이는거 진짜 별거없다 근데 저 몇 마디 안 되는 말 나누면서 윤아 얼굴 개가까이서 봄 사스가 이뮤나 뾰루지 비슷한게 보이긴 했지만 그깟게 대수냐 얼굴이 이뮤난데 글써주는 동안 살짝 고민하는 손이 귀엽더라ㅋㅋ 그러고 서현이랑 악수하니까 윤아랑도 할껄 생각나고 쫄기는 또 뭘 그리 쫄았나싶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남은 팬싸를 관람함

중간에 약간 텀 생기면 다리 동동거리기도 했는데 탁자에 검은천깐거 그 밑으로 발 보여서 귀여웠음ㅋㅋ 누군가가 선물한 한쪽 장식은 희고 다른쪽은 부농인 머리띠도 귀여웠다고 한다ㅋㅋ

팬싸 마치고는 수영이랑 윤아랑 만담 꿀잼ㅋㅋ 수영이가 윤아가 까분다고 불공평할때만 친구하자고 한다고 하니까 윤아 진작에 친구를 하던가카고ㅋㅋ 또 피곤해보인다면서 내일 (지금은 오늘) 10시라고 본인들은 5시반에 출발해야된다면서 그러고보니 벌써 준비하고 있겠네 지난주 인기가요보단 낫다고 하니까 어떤 팬이 나가지 말랫다가 못 보는건 안 되니까 다시 취소하고 이제 가려니까 수영이가 가지마? 카더니 가지마가지마 부르니까 윤아가 세일러문 4명이라고ㅋㅋ 그와중에 서현이는 백만라이크 안 봐서 못 알아먹으니까 윤아랑 수영이랑 서현이 안 봤다고 장난치고ㅋㅋ 쨌든 기적의 세일러 문~~ 이거 라이브로 들음ㅋㅋ 소시가 짱이야랑 소원이 짱이야 외치고 퇴장 윤아가 머리띠 둔다고 마지막까지 인사해줌 부르면 계속 돌아봐주고

이상 한것도 없는데 머리속으로 정리하는데만 한참걸린 첫 팬싸후기 끝 이만 자러감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