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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판캐와 사판본체, 이 드라마에서 빼내고 싶다

ㅇㅇ(199.115) 2018.01.05 07:58:35
조회 1987 추천 69 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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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건은 도검집안이 좌지우지 하고

판사는 엑스트라고 처음부터 끝까지 범인찾기만 하고 있음


도검-도의원-유교수-제3의 인물 범인행은 제발회와 극초반부터 예상된 거라

그 수순으로 반전 1도 없이 가고 있고

만약 담주에 제3의 인물 등장하면 긴장감 제로의 범인찾기물(법정물 수사물 둘다 아님) 빼박임

유교수로 끝나도 노잼이고


가장 입체적이고 모든 감정선을 죄다 퍼다주는 캐릭이 도검이고

사건도 럽라도 도검이 메인으로 보이고 

입체적이진 않지만 이판은 그나마 모든 사건에서 빠질 수 없는 캐릭이라 분량은 탑인데

그런데 사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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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검 진범 어그로 끌고 이판과 다른 재판부일때는

사판 아예 실종시켜서 남주 얼굴도 못 보게 하더니


극중반 돼서야 이판과 같은 재판부 되고 

이제야 뭔가 남주다운 모습 좀 보나 했더니

이판과 썸 타는 것 외엔 뭐가 있냐고


그나마 일과 사랑 사이의 잔인한 선택이란 인물설명이 마지막 희망이었는데

아버지와 살짝 말타툼 한 거 외에 사판에게 무슨 갈등이 있느냐고

이판과 도검에 비해 임팩트도 감정선도 너무 약함

사판이 중립지향이라고 캐릭터도 임팩 없는 중립으로 밋밋하게 만들어 놓는 거냐?


사판이 중립지향 솔로몬이라는 설정만 해놓고 캐릭설명 전무하다가 

중간에 옜다 먹고떨어져라 식의 김주형 과실치사 재판신 하나 던져줬더니

사판본체가 고작 그 한 신을 찰떡같이 연기해서 캐릭설명 단번에 이해하게 만들었었지

작가 뒤치다꺼리를 왜 배우가 해야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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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판이 이판 일에 자기 일처럼 뛰어들고 중립지향 못 지키는 거

이건 이판에 대한 마음 때문인 건데

왜 이부분 감정선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쌓아가지 않고

맥락 1도 없는, 브금만 멜로인 신으로 퉁쳐버렸냐고ㅅㅂ


중립지향답지 않게 왜 이판 일에는 무너지는지 사판이 고민하는 모습이라도 담았다면 

사판이 이판에게 마음이 가는 과정을 시청자들도 차근차근 공감할 수 있었을텐데

아예 사판의 감정선을 다 잘라먹으니까

종영 직전인 지금까지도 시청자들은 사판의 마음이 동료인지 썸인지 사랑인지 알쏭달쏭 이러고 있잖아


든든한 동료라는 말도 이판을 부담스럽지 않게 해주려는 사판마음인지

아니면 아직 사판 본인도 자기 마음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건지

이것 또한 사판에게 감정선을 아예 주지 않으니까 시청자들은 알 수가 없어


사판이 도검과 도검집안을 멀리한 이유가 유교수에 대한 아버지의 마음 때문인 건데

사판이 이판에 대한 마음이 생기기 시작하면

도검의 짝사랑일지라도 삼각으로 엮이기 싫어서 고민하는 모습 분명히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사판에게는 어떠한 고민도 감정선도 전혀 아예 일절 주지 않음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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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까지 딱 2회분밖에 남지 않았고

사판이 일과 사랑에 있어 평생의 동반자로 생각하는 이판 사이에서 잔인한 선택을 한다는 

사판캐의 인물설명은 작가가 다 날려먹은 걸로 보임ㅅㅂ


평생의 동반자는 커녕 사판이 자기 마음이나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사판의 잔인의 선택은 2회안에 나올수도 없을 것 같고 

예의상 슬쩍 끼워넣기 한다고 해도 스쳐지나가듯 끝날듯

사판캐 설명에서 잔인한 선택이 제일 끌렸는데ㅅㅂ


정작 사판캐 핵심설정인 잔인한 선택은 

현재 도검이 하고 있지

평생의 동반자로 생각한 이판과 아버지, 이판과 어머니 사이에서 


극초반부터 도검의 이판에 대한 마음 친절히 설명해줬고

이판과 아버지 사이에서 갈등할 때는 등대/취중고백 등으로 감정신 왕창 몰아줬고

이제는 자신의 전부인 두 사람, 이판과 어머니 사이에서 잔인한 선택을 앞두고 있지ㅅㅂ


일과 사랑에 있어 평생의 동반자로 생각하는 이판 사이에서 잔인한 선택을 한다

이 사판캐 핵심설정 결국 도검한테 전부 몰아주기 한거잖아ㅅㅂ


사판캐에게 남은 건 고작 힘든 이판 옆에서 든든한 동료로 있어주고 이판 일 도와주는 거 밖에 없고

사판캐 스스로의 어떠한 고민도 감정선도 없이 여주 서포트 역할만 하고 있는 남주라니ㅅㅂ


이 정도면 사판본체 시놉사기로 작감 고소 가능하지 않냐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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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복 찰떡이고 김주형 재판신에서 사판본체 연기에 뻑가서

노잼이라도 꾸역꾸역 본방보면서

초중반 분량실종, 캐릭설명 전무, 감정선 전무임에도 


마지막 하나 

일과 사랑에 있어 평생의 동반자로 생각하는 이판 사이에서 잔인한 선택을 한다

는 사판캐 핵심설정 

그래도 남주인데 이거 하나는 챙겨주겠지 하면서 꾸역꾸역 참아왔는데


막주 앞둔 지금 

사판 핵심설정까지 도검한테 뺏기니까 제대로 빡쳐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음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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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작감 서브병이라고 말하기도 입아프고 

도검집안 닥빙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다

도검집안만 닥빙하고 범인찾기만 14부 내내 할 작정인데

판사드라마라고 뻥은 왜 친거야?


도검집안이 모든 사건을 좌지우지 할거면

왜 이판사판을 메인 남여주로 설정했냐고ㅅㅂ

홍보는 이판사판 메인 남여주캐로 해먹으면서 메인서사 빈약하고 진전없고 답답하고

남주캐 설정/감정선 전부 서브남한테 몰아주고 왜 남주캐 쩌리 만드냐ㅅㅂ


사판본체가 연기를 이렇게 찰떡같이 안했다면

사판캐 설정 무너질때 진작에 이 망할 드라마 놨을텐데ㅠ


내 애정캐 사판캐에게 이 따위 엿을 먹인 작감 

만나서 더러웠고 다시는 보지 말자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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