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 본방당시 달리고..

오랜만에 다시 정주행 했는데..

그땐 몰랐는데 지금 다시 보니.. 현 시대가 참으로 많이 반영되어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무명은 인간의 욕망이자 자본주의를 대변하는거 같았거든요...

현 시대로 치자면 정치를 했던 윗전들은 정계, 무명은 재계 같았어요. 백성들은 그저 여전히 국민이구요..

나라를 움직이는 정재계의 서로 필요에 따른 협력과 싸움..

그것에 휘말리는 국민들.. 현 시대와 참 많은 부분이 같기에.. 무명이 중반부 이후로 크게 치고 나오는거 역시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사극이라고 해서 꼭 역사적 사실만을 이야기에 온전히 담으리란 법은 없잖아요.

그럴거면 사극다큐를 봐야 하지 않을까요? ㅎㅎㅎ

아무래도 같은 시기에 타 채널에서 정도전이라는 사극이 역사적 사실에 더 치우쳐서 방영했기에 괜히 더 비교되었던거 같아요..

몇년이 지난 지금, 이제와서 이런 말이 무슨 의미겠냐만은...

오랜만에 갤러리 들어왔다가.. 후반부 무영이 나오는걸 힐난하는 짤들을 보고 왠지 좀 안타까워서 글을 남겨요..

"육룡이 나르샤"와 "뿌리깊은 나무"는 정말 최고의 명드 인거 같아요..

어떤 사극이 보면서 나라를 위한 정치에 대해 이렇게 깊게 고찰하게 만들어 줄까여? ㅋㅋㅋ 것도 지루하지 않게 재밌게 두근두근하게 만들면서요~ㅋㅋㅋ

정말 몇년이 지나 다시 봐도 빠져들게 하는 거 무엇..ㅋㅋ

그나저나 샘이 깊은 물은 도데체 언제하냐며..ㅋㅋㅋ

갑분샘..

일단.. 아스달.. 기대해 봅니다..ㅋㅋㅋ

여전히 글이 끊이지 않고 뜨믄뜨믄 올라오는 갤도 참.. 드믄데... 역시 육룡의 마력은.. 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