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이랑 술 먹다가,

룸빵을 가니 마니 얘기 하는데, 동생이 뭐 1인당 60 이면 뽀지게 논다고,

나는 원래 유흥 같은 거 안 즐겨서 룸싸롱 한번도 못가봤는데... 와 60이면 좀 쎈거 아님???

어쨌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그 동생이 "형! 여자 볼때 어디부터 봐?"

이렇게 묻길래, 나야 당연히 빨통 부터 본다캤지... 뭐 다들 그러지 않아?

나는 젖탱이가 크고 아름다운게 좋으니깐...

그런데 그 동생이 이상한 얘기를 하더라고..

"무슨 색깔? 색깔 보지 않아?"

이게 뭔 소린가 했지.. 그래서 다시 물어보려는데 마침 그 동생한테 전화가 와서 통화하러 나간거야...

동생이 밖에 나가 한 5분정도 밖에서 통화하다가 들어왔는데, 그러니까 당연히 대화주제가 바뀌어서

뭐 그얘기는 지나가 버렸는데

집에와서 또 생각해보니까 뭔소린지 너무 궁금한거야..

색깔?? 여자한테 뭔 색깔??

눈동자 색이나 머리 색을 말하는 건가??

아니면, 젖탱이 얘기하다 나온 얘기니까 유두 색깔이 핑두 냐 갈두냐 그 얘긴가??

그렇게 여러가지로 궁금하지만 또 딱히 지금와서 물어보기도 난감한

금요일 아침이다. 아 일하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