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학원등록 이때 새벽반 다니면서 생기초인 영어에 발을 밟음. 문법과 기초 단어를 계속 돌려 기반을 다졌음 새벽 7시부터 밤10시까지 쉬지 않고 공부함

성적: 위클 20~30% 먼슬리 30%

3월: 본격적으로 수학 수업을 들으면서 공부를 시작함 일주일에 한번씩 수업을 빠지곤 했으나 2월달에 다져놓은 기초 덕분에 공부에 가속도가 붙음. 이때당시 수학은 미적분을 하였으나 따로 복습은 하지 않았음. 그냥 수업끝나고 다음날 한두시간 풀어보는 것으로 마무리.

성적: 위클 10~15% 먼슬리 20%

4월: 공부가 재미없어지기 시작함. 쉬는날이 일주일에 두번으로 늘어났고 나머지날에는 쉬었다는 죄책감에 엄청난 집중력으로 공부를 함. 수학은 빠지지않고 열심히 들었음 영어는 2월달과 3월달에 해놓은 공부때문에 성적 상승.

성적: 위클 12~15% 먼슬리 14%

5월: 학원을 밥먹듯이 빼먹음 덕분에 4월까지 상급반에 있다가 이때부터 떨어짐. 하지만 전국모의고사 영어 10등이라는 기염을 토함. 공부를 안해도 성적이 오른다는 자만감에 공부를 더 안함. 수학 수업은 꾸준히 들었으나 복습도 안함 아이러니한 건 이때 성적 절정;;

성적: 위클 8~10% 먼슬리 0.2%

6~8월: 미친듯이 놈 학원 등록하고 뷸효짓함. 디아블로  만렙 캐릭3개와 롤 만렙 랭 1500을 찍음. 학원은 시험만 보러감. 새벽5시에 자서 오후 4시에 일어나 친구와 피시방을 가는 미친짓을 3달동안 반복함. 하지만 단어스터디를 하면서였는지 성적은 조금 떨어졌으나 꾸준히 유지가 됨;;

성적 : 위클 15~20% 먼슬리 21%

9월: 학원을 쉬면서 뭔가 이러면 좆되겠다 싶어서 독서실 등록하고 독학 시작   은 쥐뿔 일주일에 한 2틀 공부함. 나는 왜이렇게 쓰레기 짓을 하면서 시간을 날릴까 자괴감 쩜

성적 : 위클 (학원 쉬어서 못봄) 먼슬리 30%

10월: 이때부터 영어는 포기하고 수학만 존나팜. 하루에 10시간 공부하면 9시간 40분을 수학을 함. 다시 공부시간이 늘긴 늘었으나 일주일에 4번 이상을 공부를 안함 슬슬 피가 말리고 숭실대만 가도 너무 행복하겠다고 눈을 낮춰감

성적: 위클리 80% 먼슬리 60%

11월: 수학의 절정을 찍음 한달에 6~7천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문제가 없을 정도로 수학고수 등급. 하지만 영어는 병신같이 단어도 안보고 문법도 안보고 독해도 안함. 슬슬 중앙대가 나의 꿈의 학교가 됨 이때 학교별 모의고사 보는데 성적이 이건 어딜 쓸수 있는 점수가 아니였음;;
위에 적진 않았지만 꾸준히 롤을 함. 레이팅은 심해로 떨어짐

성적: 위클리 60% 먼슬리 40%

12월: 학교별 원서쓴다고 설레발을 매우침 왠지 원서 하나 쓸때마다 경쟁률보느라 하루를 날림. 하지만 수학은 내자신도 만족할만큼 완성도를 높임

성적: 시험 안봄

합격리스트
연대 1차 합격
한양대 최초합격
성대 최초합격
중대 최초합격
건대 최초합격
홍대 최초합격
아주대 1차 광탈
서강대 1차 합격

성수공간 이유는 과가 좋아서 갔다. 한양대 빼고 메이져썼고 성대 온것에 후회는 없음.

근데 위에 내 공부방법보면 이새끼가 어떻게 저렇게 최초합격을 많이 했지 생각하겠는데 일단 나는 시험볼때 작년에 수학이 어려웠는데 나름 잘봤고, 영어는 공부를 안한것에 비해 100점만점에 60점이상을 받음. 그리고 전적대가 국숭세단 이었음. 솔직히 베이스 없는 새끼들은 이글 절대 보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