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의 스로틀 부분(자동차로 치면 엑셀과 브레이크)과 오른쪽의 스틱부분이 따로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실제 F-2(일본 항공자위대의 주력 전투기로 미국의 F-16의 라이센스를 얻어서 일본에 맞게 개량된 전투기)의 그것과 같은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사진으로 보면 약간 작아보이는데 스로틀과 스틱을 붙여놓으면.. 플2 개조스틱만합니다. (꽤 크다는) 손으로 잡는 부분은 러버코팅이 되어 있어서.. 손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바닥에는 고무로 된 압축빨판을 각각 4개씩 달도록 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피시용으로 쓰던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나온 플라이트 스틱은 서양손에 맞춰서인지 너무 커서 조작이 힘든 감이 있었는데.. 이 제품은 일본 호리사에서 나온 만큼 작은손에서도 불편함이 거의 없습니다. ※ 이름이 기억은 안나지만 피시용 스틱으로 이것과 똑같이 생긴 모델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 제품의 디자인을 호리가 라이센스를 얻어서 낸것일듯. 그리고 진동은 있지만.. 포스피드백이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안타깝죠.) 어느정도 고도에서 스틱을 앞으로 밀어 기수를 낮출때.. 스틱은 휙 밀리는데 게임에서 비행기는 안간힘을 쓰며 고개를 조금 숙이는 것을 보면.. 좀.. 사실성이 떨어지는 느낌이... 뭐 비행기를 몰아본적없으니.. 조작감은 확실치는 않지만 일단은 만족스럽습니다. 미국산 보급형 스틱들이 스로틀이 스틱하단에 손가락으로 스위치 조정하듯이 하는 것에 비하면 호리 플라이트스틱2의 스로틀스틱은 상당히 맘에 듭니다.(데드존설정이 없는게 좀 아쉽지만) 레이싱도 마찬가지지만.. 그리고 러더(비행기 앞머리를 좌우로 움직이는 것. 맞나?)가 버튼이 있는게 아니라 스틱을 왼쪽/오른쪽으로 비트는 방식입니다 듀얼쇼크나 기본 패드. 또는 키보드 마우스로 하다가. 이런 종류의 전용콘트롤러로 하면.. 다시금 몸을 스틱에 맞추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현재 나와있는 대표적인 플스2용의 플라이트 게임(시뮬이던 슈팅이던)중에서 보면. 일단 에이스컴뱃4는 지원을 하고.. 현재 국내에 정발된 타이토의 에너지에어포스는 지원됩니다만. (일판 정발판 모두 지원, 진동은 지원안함) 에너지에어포스의 신작 에너지에어포스:에임스트라이크는 지원이 안됩니다.(박스에 표기) 에어로 댄싱은.. 완벽지원. 이해할수 없는 소프트로.. 에어포스 블루윙나이츠(북미/정발 명칭 에어포스 델타스트라이크)의 경우.. 정발이 북미판 소프트를 베이스로 나온것인데.. 일판과 북미판이 모두 지원되는데 반해 정발의 에어포스 델타스트라이크는 지원이 안됩니다. ㅡ_-) 원래는 플스2전용이지만 피시용 드라이브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결론적으로 이건 피시용입니다. 가격은 13만~14만원 정도입니다. 스로틀스틱포함에 이정도 성능이면 쓸만한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