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뭐 연고는 없어도 태국을 좋아하기도 하고, 태국말도 몇마디 하는 고로 틈만나면 태국 잘 놀러댕기는데, 올 여름에 두번 댕겨온거 다 비지니스 타봤거든 지금까지 이코노미든 비지니스든 방콕갈때 타는건 TG659편 9시 30분 출발하는편인데, 짤방사진은 333의 비지니스 자리. 결론은 캐실망. 아놔 요새 광고하는 코쿤씨트는 엇따 팔아먹은거야 그래, 설마 333에 있겠어, 777쪽에 있겠지, 하고 몇주전 댕겨왔을때 동편(TG659) 773 비지니스에 탑승했으나, 시밤 여기도 코쿤은 아니네.. 알아본결과 짤방같은 비지니스는 Royal Executive Class, 그토록 바라마지않던 최첨단 코쿤 비지니스는 Royal Silk Class. 여튼 비지니스 치고는 싼맛에 타볼만 해. 사람도 별로 없고. 비지니스 탈때 제일 좋은건 amenity kit인데, 이건 가져가라고 주는거니까. 방콕출발편에서는 비오템꺼를 주더라고. 이거 나름 비싼건데 말야. 인천출발편은 좀 구린거 주고. 담요도 실크담요 주는데 아주 좋아. 밥도 잘 나오고. 밥만 먹다보면 어느새 홍콩앞바다.. 처음 갈때는 만석에 내 옆만 자리 비어서 좋아라 했더니 옆자리에 파일럿이 타네? 이사람 백업인가 아니면 방콕->서울 운항한건가.. 두번째는 올때갈때 다 사람 조낸 비어서 오고.. 라운지에는 사람이 바글바글.. 두번째 짤방은 홍콩 첵랍콕에서 찍은 타이항공 스타얼라이언스 특별기 (333) 물론 이거 타고 왔지. 여튼 결론은 서울노선에도 코쿤시트 장착해라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