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감귤항공 타고 제주 아일랜드 다녀 왔어.. 가격도 저렴하고, 한번 타보고 싶어서 감귤 항공으로 골라봤어.. 예매 하기는 타 항공사보다 무지 쉬운거 같았어.. 근데 출발 하루전 저녁.. 문자가 왔어.. -감귤항공에서 알려드립니다. 감귤항공기 연결 관계로..      출발시간이 1시간 지연 되었습니다. - 라는 문자.. 그때부터 ㄷㄷㄷ 했지... 이거 ㅆㅂ 취소 되는거 아니야;; 라고 제주 아일랜드엔 렌트카니 뭐니 다 예약해뒀는데 말이야.. 암튼 다음날 김포가서 감귤항공 찾아서 티켓 찾고.. 무사히 출발 했어.. 감귤항공기 무지 귀엽게 생겼더라... 스튜디어스들 유니폼도 귀여워.. 귤색이야.. 근데 바지..ㅆㅂ 스튜디어스는 딱 2명이야... 근데 그중에 한명 남자 스튜디어스 탔더라 ㅆㅂ x2 감귤항공.. 비행기 타는 맛 느껴져.. ㅋ 큰 737 이상 기종 에서는 전혀 못 느끼던.. 그런 바이킹 타는 느낌 1-2번 느꼇던거 같애.. 그리고 낮게 날아서 구름하고 같이 다니고.. 구름을 분해 하는 프로펠러의 모습도 볼 수 있었고..    특이하게 이런 방송도 해.. 날개 옆에 앉으신 승객들 께서는 저희 감귤항공 항공기 랜딩기어가 올라가고 내려오는 모습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근데 그말해놓고 랜딩기어가 안내려오는거야.. 속으로 ㅎㄷㄷ 했지;; 암튼 감귤항공 총평 하자면.. 단거리용으로는 최적인거 같아.. 하지만 이거타고 10시간 이상 타라면 진짜.. 좀 ㅎㄷㄷ 할꺼 같애..   비행기가 너무 좁아..의자도 좁고..통로로 사람 한명 겨우 다녀..   좌석이 2-2 시스템이야... 꼭 고속버스..가 날라다닌다고 생각 하면 될꺼 같애.. 짤방은 감귤항공에서 제공한 50% 감귤쥬스.. 와 초코 산도 그리고 꼬마들한테 긴 풍선 꼬아서 뭐 만들어 주고 있는 스튜디어스.. 근데 저거 만들다가 한번 터뜨렸잖아 ㅋㅋ 그래서 꼬마 놀래서 울고 ㅋㅋ 아직 감귤항공 스튜디어스들은... 댄항공이나 아샤나 에서 볼 수 없는 그 뭐랄까 풋풋함이랄까 그런게 있어.. 그래서 더 인간적이야. 기내방송 할때도 약간 떠는게 느껴지고.. 영어 발음도 그렇고 ㅋㅋ 암튼 감귤항공 타봐. 잼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