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다음에서 퍼옴.. 3일 승객과 승무원 156명을 싣고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를 떠나 터키 이스탄불로 향하던 터키항공 민항기가 그리스 영공에서 공중 납치됐다. 이 비행기는 이탈리아 브린디시 공항에 강제 착륙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터키 민영방송인 NTV는 납치범이 터키 출신의 2명이며 이들은 교황의 터키 방문에 항의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측은 납치범들이 무장하지 않은 상태이며, 인질 석방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다음달 취임 이후 이슬람국가 중 처음으로 터키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NTV는 납치범들이 투항할 의사를 내비쳤다고 덧붙였다. 탑승객 숫자에 대해 AFP는 150명이라고 밝힌 반면, 독일 DPA통신 등은 107명이라고 전하는 등 보도가 엇갈리고 있다 앞서 그리스 국방부 관계자는 터키 민간여객기가 그리스 영공을 통과하면서 공중납치됐음을 알리는 신호를 보내왔다며 4대의 그리스 전투기가 긴급 발진해 여객기가 그리스 영공을 벗어나 이탈리아 브린디시로 향할 때까지 동반 비행했다고 밝혔다. 교황은 지난달 독일 방문 때 14세기 비잔틴 황제의 말을 인용, 예언자 무하마드와 이슬람교의 폭력성을 언급해 이슬람권을 자극했다. 파문이 확산되자 교황은 공개사과까지 했으나, 이슬람권 곳곳에서 폭력사태와 격렬한 시위가 벌어지는 등 이슬람권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다. 그런데.. 이탈리아 공항에 강제착륙 당했다고 하잖아.. 어떤식으로 강제 착륙 당했을까?? 그리고.. 강제착륙 당한후에.. 테러범들의 운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