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르방 : 우리의 국민 안주, 노가리 Mk.2[Mk.1은 물태우 선생이 이미 계신지라-_-;] 콴타스 프랑크푸르트 노선 사건을 보니 갑자기 1999년 9월 23일 터졌던 콴타스 1편 사건이 떠오르더군요[콴타스 최악의 제트기 사고. 방콕 공항에 Boeing 747-400으로 착륙중 활주로 중간에 내린데다가 수막현상까지 겹치는 바람에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나가 골프코스에 쳐박힘. 사상자는 없으나 기장 삽질 등등이 얽혀 콴타스가 망신당한 사건]. 원래는 리뷰를 하려고 했지만...너무 어렵더군요 OTL[기내 스크립트도 없어서 ATSB(Australian Transportation Safety Bureau. 호주 교통안전위원회. 미국의 NTSB와 비슷함) 리포트밖에 의지할게 없습니다-_-;] 결국은 아예 통째로 ATSB가 작성한 콴타스 001편 사고 리포트를 통째로 올려버리자는 골때리는 결론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_-; ATSB 사이트에서 직링합니다. http://www.atsb.gov.au/publications/investigation_reports/1999/AAIR/aair199904538.aspx 혹여 리포트 풀버전을 보고 싶으신 분은...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시길. http://www.atsb.gov.au/publications/investigation_reports/1999/AAIR/pdf/aair199904538_001.pdf ps. 콴타스 1편이 입은 피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안테나와 충돌하면서 우측 날개 랜딩기어와 기수, 노즈기어 손상. 노즈기어의 경우에는 아예 동체로 접혀들어가면서 캐빈 인터콤과 기내 방송시스템 파괴. 동체착륙으로 인해 추가적으로 기수와 동체에 손상 발생. 1,2번 엔진과 마운팅 손상. 이정도면 폐기처분하는게 관행입니다만, 콴타스로서는 절대 일어나서도 안될 일. 어찌되었건 필사적으로 고쳐서 지금도 날고 있습니다[루머지만 호주달러로 100만불 이상이 들었다고-_-;] ↑Qantas Boeing 747-438 'Darwin', 2006. 9. 25 런던 히드로 공항(London Heathrow Airport) 상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