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차 투자자고 오늘 간담회 다녀왔었음 오늘 들은 내용 구구절절하게 적고 있었는데 

소액 투자자 주제에 내부에서 나온 얘기 외부에 주절주절 적는게 잘하는 짓은 아닌거 같아서 

그냥 간단히 소감만 적을까 한다. 너무 짜증나서 어딘가에 얘기는 좀 하고 싶어서

내가 가장 열받았던 부분은 크리스 경력 관련한 부분인데

간단히 말해서 크리스가 토플링 골리앗이랑 관련이 있는 사람은 맞지만 코파운더도 아니고 브루마스터도 아니다.

그런데 투자설명회 당시에 이 점을 꽤나 열심히 강조 했는데

더부스가 당시에 이것이 허위사실인 것에 대해서 인지를 했든 못했든간에 의도를 했든 아니든간에 결국 허위사실로 홍보한 셈이다.

그러면 내 생각에 이 투자 자체가 성립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따져봐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회사측은 결과적으로 자신들이 속인셈이 된 투자자들 앞에서 죄송하다는 사과보다는 변명만 늘어놓았다.

난 뭐 법도 모르고 투자도 모르고 술도 쳐마시기나 하지 뭐 잘 알고 마시는 것도 아니고

좋아하던 가게고 투자라기보다 그냥 팬심으로 소액 넣은건데 알고보니까 엉망진창이라 실망스럽고 나 스스로도 참 병신같다.

앞으로 다신 저 회사 맥주 뿐 아니라 저기서 수입하는 맥주도 안마실건데 

그래도 헬조선에서 성공하는 아주 전형적인 캐릭터를 갖추고 있는거 같아서 저 회사 계속 잘 될거 같기는하다. 헬조선에서는 저게 답이지

오늘 뭐 이런저런 이유를 얘기하면서 녹음 녹화한다고 고지를 하던데

이거 뭐 워딩하나 잘못 적었다고 법적대응 당할까 두렵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