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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포드 브릿지 방문기 짧게.앱에서 작성

첼붕이(223.118) 2025.05.03 23:40:02

조회 14321 추천 50 댓글 40

작년에 갔다온 스탬포드 브릿지 투어 및 경기 관람 후기 올려본다. 글쓰는 재주가 없으니 감안하고 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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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건 작년 대략 10월쯤. 경기도 예매했는데 이왕 온김에 좀더 보고 싶어서 투어하러 감.

경기장은 역에서 도보로 대략 10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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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는 인터넷으로 현황을 볼수 있었던 걸로 기억함. 예약을 했는지 안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 투어링 시간대를 맞춰 갔는데 딱 내 앞에서 끊겨가지고 40분인가 50분 정도 대기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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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하는 동안 직원들이 exhibition 갔다와라해서 보러감, 볼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첼시팬이라면 가슴이 웅장해지는 순간들을 잠깐이나마 만끽할 수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가는걸 추천

아 참고로 투어 시작하면 저거 안보고 바로 경기장으로 감;;;

여기서 잠깐 재밌는 썰이 있음, 전시장 입구에 있던 짖궃게 생긴 직원이 나보고 한국에서 왔냐고 물어보더라고? 내가 맞다고 하니까 갑자기

오우 아이 러브 지쏭팍! 나는 그가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피를로를 지워버렸던걸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 그는 정말 열정적인 선수였으고 어쩌고 저쩌고,,

갑자기 해축갤 템플릿을 읊는거임....;; 거짓말 아니고 실화임.. 여기 맨체스터 아닌데; 어쨋든 정신 차리고 이야기를 나눴는데 걍 인생이 축구 자체.. 모든 경기 다 챙겨본다더라구, 안믿기겠지만 박지성 울버햄튼전 멀티골도 알고 있엇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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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투어 진행자, 그리고 그 왼쪽 백인 스탭이 위 썰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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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반바퀴 돌아주고 미디어룸, 뭐 여기서 감독들 관한 썰 풀어줬는데 지금은 잘 기억이 안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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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라커룸, 진짜 좆구림 ㅋㅋ,, 벽에는 타 팀 레전드 유니폼이 비치되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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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홈 라커룸, 나름 이것저것 해놨던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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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투어링은 한시간 정도로 끝이 났고, 원래는 경기장 잔디도 한번 밟게 해준다는데, 내일 경기가 잡혀있어서 오늘은 불가능하다더라구, 아쉬웠지만 난 내일도 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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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의 끝은 언제나 기념품 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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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다시 찾아온 스탬포드 브릿지, 간단하게 짐검사를 하구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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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봤던 좌석은 웨스트윙인가,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 저 위에 조명이 거슬릴줄 알았다만 막상 가니 괜찮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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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타임, 난 혼자와서 그냥 사람들 구경하고 바깥 구경했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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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났었음, 나름 일방적인 경기를 기대하고 왔는데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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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끝, 똥글 읽어줘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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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첼시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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