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맥주 마심

브루독 쉽렉..

1병 3마넌의 후덜덜한 가격이었고..

난 위스키로 갈아탄 뒤로는

고가 맥주는 손 안대서, 패스 했었는데 

친구놈은 신상 일 때 마셔보고 엄청 좋아하는 맥주였음.

이번에 티아 갔더니 상미기한 다 됬길레

물어보니

티아 사장님이 3병 남은거 병당 마넌에 가져가라고 하시는거

친구가 덥썩 뭄.

3병 다 사려는데 

티아 사장님이 1병은 자기가 마셔야 겠다고 해서, 2병 구매.

1병은 같이 까서 나도 마셔 봄-

컬러는 스트롱에일 컬러인데

으어 첫 모금에 임페리얼 스타우트 인줄..

(아무래도 스타우트 쪽이 스모키한 녀석이 있어서 그런듯)

훈제몰트 사용했다고 하고..

재료보니 데낄라 쓰이는 아가베가 시럽으로 들어간듯..?

아일라 캐스크랑 스페사이드 캐스트에서도 숙성 했다는거 같더랑.

그래서 그런기 스모키 하면서 피트 캐릭터가 느껴져서 신기방기

도수에 비해서는 드링커블 하더라

(위스키는 cs도 잘 마시지만 맥주 고도수는 잘 안넘어가서 싫더라구 쿼드루펠 같은 애들..)

스모키하니 맛나서 이거 마시고 

마무리는 탈리스커 다크스톰으로 함ㅎㅎ

3마넌이면 굳이 안마시겠지만

마넌이면 훌륭한듯.

abv 13.8%라

딱히 상미기한도 의미 없는 스타일인거 같애.

크래프트 브로스에서는 상미기한 임박분 병당 오처넌에 떨이 한걸로 알고 있는데

오처넌이면 한 박스 사도 될듯 

산 사람들 부럽 - _-

근데 쉽렉 이거 원래는 브루독 vs 발라스트 포인트

콜라보레이션 인가 보던데

왜 검은칠 해서 가린거랴..?

그리고 올만에 맥주 몇개 집어 옴

달랑 4개 샀는데 3만 5처넌..

뽀할라 루키바인? 저거 기대 된당.

오랜 만에 맛나 보이는 맥주 많이 보이던데

위스키를 사기 위해 참고 그냥 몇개만 집어 옴..

좌측 브루독 9 to 5 wizard는 IPW (인디아 페일 바이젠) 이길레

예전에 맛나게 먹었던

브루독 vs 바이엔슈테판 IPW랑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사와 봄..

아님 말구 -ㅅ-

(근데 요 브루독 vs 슈테판 IPW는 홉통기한 넘모 빨리와서, 당시에 5병인가 샀다가 마지막 2병은 깔쌈슛 할 뻔 했던 추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