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사실 좀 놀랐던게 500페이지가 전부 글로 꽉 차있을줄 알았는데
 
뒤쪽은 2월달에나오는 나오미노빅 신작소설 12페이지 가량 맛보기가 있었음
 
uprooted라고 이것도 판타지소설인듯
 
 
 
내가 처음 원서 읽으려했을땐
 
하루에 10페이지씩 읽으면 한 두달이면 다읽겠네 ㅋ 좆밥 이랬다가
 
갈수록 페이지수가 줄더니 나중엔 하루에 2~3페이지밖에 못읽어서
 
그대로 가다간 개학해도 다 못읽을삘이라 그냥 2월달에 마음먹고 페이지 분배해서 읽음
 
 
 
내가 이걸 9월달부터 읽었으니깐

5개월정도 읽은거니까 거의 반년을 읽은셈이네 
다읽으니까 뿌듯하긴한데 아쉬운마음이 더 크다
 
 
 
 
 
 
 
이제 8권 내용정리해드림
 
스포당하기 싫으면 그냥 스크롤 내리셈
 
 
 
 
 
 
우선 로렌스가 기억을 잃은상태로 해변에 휩쓸려옴
 
그리고 어느 동양인 두명한테 구출됨
 
일어나보니까 지금 있는곳이 일본이라고함
 
현재 로렌스가 잃어버린 기억이 테메레르를 만나기 몇년전 이후로 싹다 잃어버림
자신이 선장이라는건 기억함
 
근데 그 지역에선 서양인을 대역죄인 중죄인 뭐 이런걸로 여겨서 로렌스가 사형을 받아야함
 
그래서 카네코(구해준사람)가 할복을하는게 어떻겠냐고 함
 
로렌스는 자기가 기독교인이라 못하겠다고함
 
 
근데 카네코가 무슨 신을모시고있는데
 
로렌스를 사형을받아 죽게 놔두는게 자신의 신을 섬기는데 어긋나서 난처한 상황이됨
 
그래서 그때 카네코의 제자(카네코를 master라고 부르는데 하인인지 제자인지 확실하지가 않음)
 
준이치로(제자)가 로렌스를 대리고 탈출함
 
 
외국인에게 적대적이지 않은곳이 나가자키 항구 하나뿐이라
 
일단 둘이 그곳으로 향함
 
 
 
 
 
 
시간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테메레르와 다른 용들과 비행사들은 난파된 배위에서 발이 묶여있음
 
다른 비행사들은 로렌스가 이미 죽었을거란 분위기임
 
하지만 테메레르는 로렌스가 죽었을리가 없다고 확신하면서
 
로렌스를 찾으러 나가려는데 이스키에르카가 자기가 알을낳을 예정이라면서 테메레르를 못게가함 
 
 
여차저차해서 용들이 바위위에 난파된 배를 다시 끌어내려서
 
배가 다시 움직이게됨
 
근데 그과정에서 너무 용들이 기진맥진해져서 며칠동안 테메르는 밥먹고 자고 밥먹고 자고를 반복함
 
그러다가 어느날 깨어나보니 이상한곳으로 와있길래 물어봤더니
 
배가 나가자키로 와있었음
 
테메레르는 로렌스 안찾고 여기로왔다면서 딥빡함
 
이때쯤 이스키에르카가 테메레르의 알을 낳은상태였음
 
 
 
 
 
테메레르가 도착하고 시간이 어느정도 흐른시점에 로렌스와 준이치로도 나가자키에 도착함
 
근데 그곳에서 카네코랑 아리카와(카네코의 용)를 마주치게됨
 
그곳에서 로렌스는 준이치로는 이미 카네코의 손을 떠났으니 자신이 책임지겠다고함
 
카네코도 로렌스를 보내주고싶어도 그냥 보내줄 수가 없으니까 둘이서 칼을들고 싸우게됨
 
둘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도중에 아리카와가 개입해서 감히 카네코를 죽이려했다면서 로렌스를 죽이려함
 
그때 위쪽에서 포효가 들려오더니 웬 시커먼용이 다 죽여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음
 
테메레르임
 
 
 
 
그렇게해서 테메레르랑 로렌스는 극적으로 만났지만 로렌스는 여전히 기억을 잃어버림
 
다른 비행사들이랑 테메레르도 기억을 잃어버린거에 충격받음
 
어쨌든 그상태로 다같이 중국으로감
 
로렌스는 자기가 선장인거밖에 기억을 못하는데
 
왠 용비행사에 중국의 왕자라니까 어안이 벙벙하지
 
 
중국에 도착하고나서 중국의 왕자로써 미엔닝왕자와 절같은곳에 참배를하러감
 
근데 그때 누가 폭탄을 투척해서 로렌스가 순발력으로 그 폭탄을 멀리 던져버림
 
그리고 다른 중국용들이 로렌스와 미엔닝을 낚아채서 어디론가 대려감
 
난리판이 어느정도 정리되고나서 테메레르는 로렌스가 없어진걸 보고
 
로렌스가 납치당한 방향이 어딘지 물어물어 그 방향으로 날아감
 
 
 
로렌스와 미엔닝이 도착한곳은 베이얀(bayan)왕자의 여름별장으로 날아옴
 
 
여기서 베이얀왕자는 온건파쪽이고 미엔닝왕자는 개화파쪽임
 
 
별장에 들어서고 로렌스와 미엔닝을 한 방에 대려다놓자
 
미엔닝이 직감적으로 베이얀이 자신과 로렌스를 죽이려한다는것을 눈치챔
 
로렌스와 자신을 죽이고나서
 
서양인인 로렌스가 미엔닝왕자를 암살해 죽일 수 밖에 없었다 라는 핑계를 대면 되니까
 
그래서 탈출하기 위해서 등잔의 불로 별장안에 불을지름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하는데 
 
진홍색 용들이 두사람을 죽이려고함
 
그때 테메레르가 날아와서 신의바람으로 한마리를 죽여버림
 
나머지 용들은 그거보고 질겁해서 벌벌김
 
그리고 테메레르와 같이 돌아와서 황제가있는 궁전으로 다같이 향함
 
 
 
물론 실질적으로 미엔닝과 로렌스를 죽이지못했고
 
확실한 증거도 없으니까 황제한테 이르지는 못함
 
미엔닝과 베이얀 둘이 황제앞에서 개화를해야한다 말아야한다 말싸움을 하면서
 
베이얀이 펠라(fela)장군한테서 서양인들이 아편을 밀수했다는 말을함
 
그때 로렌스가 그럴리가 없다면서 발끈하자
 
그걸 확인하러 직접 그 지역에 가게됨
 
 
가는도중에 로렌스는 이상한 무리들에게 암살시도를 받음
 
근데 로렌스랑 에밀리가 암살자들 다 죽임
 
 
가보니까 마을은 사람없이 텅텅비여있고 불에타 그을린자국들만 가득함
 
그리고 펠라장군을 따라서 가니 상자를 발견하는데 아편이 무더기로 들어있었음
 
같이갔던 룽티엔추와 룽친메이 그리고 용들이 로렌스일행에게 실망함
 
테메레르는 메이한테 정말로 모르는일이였다면서 말을하자 믿어주겠다고는 함
 
 
테메레르가 로렌스와 비행사들이 반대할걸 알고있으니까
 
에밀리와 시포만 데리고 몰래 정탐을 감
 
 
정탐을 하는 도중에 낮익은 용이보여서 보니까 아르카디임
 
근데 아르카디의 날개에는 이상한 쇠 막대기랑 송곳같은 장치가 박혀있었음
 
아르카디는 그거때문에 날지못하고 있었고
 
아르카디말로는 타르케랑 같이 가고있는데 이상한사람들이 와서 갑자기 날개에 이런걸 박았다고함
 
그리고 그사람들한테 타르케는 잡혀간거갔다고 생각함
 
그때 갑자기 천둥소리가 들리더니 산쪽에서 바위들이 굴러떨어짐
 
테메레르와 아르카디는 죽지는 않았지만 돌무더기에 그대로 뭍혀버려서 움직일수가 없게됨
 
정탐간다고 말도 안하고왔으니 같혀있단걸 알 여력이 없음
 
 
그시각 로렌스와 다른비행사들도 천둥소리를 들음 
 
그리고 테메레르랑 에밀리 시포가 없어진걸 알게됨
 
뭐 여차저차해서 구해줌
 
알고보니 그 천둥소리가 천둥소리가아니라 산 위쪽에서 일부러 뭘 터트린거였음
 
룽티엔추한테 있었던일을 보고하고 
 
반란군들이 있을법한 짚히는곳이 없냐고 물어 그곳으로 감
 
갱도같은 곳에 도착했는데 굴이 벌집처럼 뚫려있어서 엄청나게 광범위함
 
거기서 반란군과 몇번 마주치고 싸움
 
그러다가 어느 방에 누워있는 사람을 발견하게되는데 타르케였음
 
 
 
다시 돌아와서 아편이나 폭탄투척 암살 그런것들이 모두
 
베이얀이 개화를 막기위해서 꾸민 음모란게 밝혀짐
 
그리고 그걸 황제에게 보고함
 
근데 중국에서 이번엔 로렌스일행이 현재 전쟁중인 동맹국 러시아를 지원해주러 가야한다고함
 
그런데 막시무스와 이스키에르카 등등 다른 용들과 비행사들은
 
영국의 공군으로써 터키(터키가 맞는지 가물가물해서 확실하지는 않음)를 지원해주러 가야한다고함
 
그래서 테메레르와 이스키에르카의 알을 중국에 맡겨놓고
 
테메레르와 다른용들은 서로 헤어지게됨
 
 
러시아에 도착해서 로렌스가 러시아를 돕기위해 300마리의 용을 대려왔다고 하니까
 
구라치지말라면서 비웃음
 
300마리의 용이 규모가 크다보니 일정수로 분배해서 러시아로 출발했는데
 
도착한건 로렌스와 테메레르 그리고 해먼드와 추 뿐이였음
 
뭐 어쨌든 쿠터조브(kutuzov)라는 러시아 장군을 만나서 300마리의 용으로 돕겠다고함
 
쿠터조브를 만났을때도 용들이 완전히 다 도착한 상태는 아니였음
 
 
러시아군은 여태까지 게속 후퇴만 하고있는 상황이였음
 
마침내 용 300마리가 다 모이자 후퇴를멈추고 프랑스 군에게 반격함
 
그치만 싸움이 길어지면서 많은 사상자가 생겨나고 
 
프랑스쪽도 용들이 계속해서 합세하고
 
룽티엔 추와 테메레르가 있던 천막이 폭격을받아 추가 중상을입자 다시 후퇴를 하기 시작함
 
그이후로 전진했다가 후퇴했다가 몇번을 반복함
 
 
그런데 그도중에 러시아쪽의 군수품과 식량창고가 야생 용들무리들에게
 
강탈당하고 파괴당함
 
 
러시아 사육장에 있는 용들은 날지못하게하는 모두 기구같은걸 차는데
 
이걸 모두 풀어주고있는 프랑스 군을 로렌스와 테메레르가 발견하여
 
급습해서 무라트(murat) 프랑스 군인원수와 그의 용 리버트(liberté)를 포로로 잡게됨
 
 
무라트는 단순히 용들을 자유롭게 하고싶었던것 뿐이라고함
 
로렌스는 일부러 사육장의 용들을 풀어줘서 전투에 이용하려한것 아니냐며 묻자
 
자기들을 날지못하게 묶어두고 굶주리게한 사람들을 공격하는데 당연하지않냐
자신은 나폴레옹에게 사육장의 용들을 모두 해방시켜주지 않는한 전투에 참여하지 않을거라고 말했었고 
용들에게 자유를 준 대가가 죽음이라면 지금 죽이라며 
 
자신의 검을 바닥에 내던짐
 
로렌스는 그걸보고 무라트의 진심을 믿어줌
 
무라트는 하지만 나폴레옹이 그 용들을 전투에 이용하려한다는것은 시인함
 
 
로렌스가 쿠터조브에게 무라트를 대려가자 쿠터조브는 기뻐하긴 커녕
 
오히려 무라트에게 러시아 황제가 토볼리스크(tobolsk)로 당신을 유배 보내기로 했다며 냉랭하게 말함
 
무라트는 거기에 오히려 활기차게 아내에게 편지를 써야겠다면서 쿠터조브의 책상에서 펜과 종이를 집어들고는
 
편지를 휘갈겨씀
 
로렌스는 무라트의 행동을보고 쌀쌀맞음을느낌
 
그리고 무라트는 저항하지않고 유배를 기다리러 나감
 
 
로렌스는 무라트가 용들에게 자유를준것이 옳은 행동이긴 했지만
 
러시아군이 나폴레옹의 침략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위한 행동을 하는것에대해
 
비난을 할순 없다고 생각함
 
 
그리고 밖으로 나오니까 그릭(러시아 용중 한마리)이 
 
러시아 라이트급 용 스무마리가 사라졌고 아마 프랑스군쪽으로 가버린거같다고 말함
 
 
로렌스는 하루종일 식량과 물자에대해 장군들과 얘기를하다가
 
마침내 잠이들었는데 밤 11시에 에밀리가 로렌스를깨우고 급보가 도착했다고함
 
 
나폴레옹 군대가 남쪽으로 진격해오기 시작했다는 내용이였음
 
 
로렌스의 얼굴에 찬바람이 불면서
 
손을보니 젖어있길레 하늘을보니 눈이 내리고있었음
 
 
Winter had come 이라는 문장을 마지막으로 책이 끝남
 
 
 
 
 
일단 내가 이해한바로는 이런내용이 맞지만
 
원서읽기는 이게 처음이라 왜곡된 내용이있을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