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작 킹오엔님 감사드립니다.
1. 조공을 시작하기까지
나는 민아 조공 준비한다는 말 나올때 까지도 내가 이거 후기 까지 쓰게 될 줄 몰랐음 ㅋㅋ
입갤한지도 10개월밖에 안되는 뉴비고, 지방충인데다가 다른 듬직한 맹봇 아재들 많았기에 진짜로 그분들 중에 나올 거 같았어.
그리고 무엇보다 맴갤 민아 조공하면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던 그 사건도 있었고.. 그래서 성공적으로 마쳐야 되는 조공이기에 부담이 되니까 총대할 생각이 전혀 없었어.
근데 내 글마다 ㅊㄷㅎㅅ이 달리고 이게뭐지..하고 갤을 보니 맹아 아재들 다 사라지고 맹봇 진짜 얼마 안남았더라;;
며칠 내내 총대하면 어떻게 되지..라며 상상하다 어느날 밤에 저번 조공 생각해보니 갤에서 타 멤버 조공한 생일 물품 전달때나 포장을 열 때 민아가 옆에 있었단 말을 듣고 민아는 무슨 생각이 들까 하며 갑자기 덕심 폭발해서 민아도 성공적으로 해주자!! 하는 마음에 하겠다고 글을 씀.
근데 한다고 갤에 글쓰고 보니 조금 후회도 되고 급 부담감과 두려움이 밀려와서 그 날 밤새 다른갤 공지보면서 조공한거 찾아보고, 촤유찬혜 조공 후기, 과정 몇번 씩 보고 링크도 저장하면서 잠 못잤음 ㅠㅠ
솔직히 조공중에도 실수해서 조공에 손해라도 갈까봐 조마조마했음..
2. 조공을 준비하며
전 총대들에게 조언도 구하고, 헬퍼는 이전 조공부터 능력자분들이 도와주셔서 큰 문제는 없었음
사실 헬퍼 지원자가 많이 안모인것도 있음..
이부분은 딱히 할 말이 없다 ㅎ
3. 물품 선정
정말 힘들었음.
와..슬슬 물품 틀을 잡으려 고민해봄. 또 고민해봄. 고민하고 고민해봐도 도저히 떠오르지가 않더라. 갤러들 헬퍼들도 같은 생각.
사진을 보고, 영상을 봐도 서브는 몇개 떠올라도 메인감이 도저히 잡히지 않았음 . 조공회의가 절실했고, 조공회의를 하게되었음.
8/17 조공회의 때, 학기중이라 사람이 많지 않을 줄 알았는데 60명 넘게 모이는거보고 진짜 감동이면서 고맙더라.. 근데 감동도 잠시고
메인 물품이 도저히 떠오르질 않음.. 그냥 무난하게 메인으로 크로스백, 서브로 콜라 냉장고등 여러가지 나왔음. 그리고 팬북 컨텐츠로 시험지를 추가하기로 함.
그리고 답이 안나와서 9/5에 한번 갤러들과 물품선정 회의를 한번 더함. 또 오토바이, 백지수표, 키다리 같이 실없는 의견만 나오다가 찬미 총대의 의견으로 주간아 서폿 도시락을 하자는 의견이 나옴. 그때만해도 다른 출연진들은 서포트가 전부 들왔다 카더라. 그래서 기를 살려주자는 의미에서 메인을 도시락 서폿으로 잡음.
그리고 서브템 몇가지를 살펴보자면..
기타스트랩: 단점많았던 콜라 냉장고를 빼고 서브중 메인(?)으로 잡을만한게 없을 때 전 혜정 총대님이 추천해주심. 민아하면 베이스! 인 만큼 의미있고 좋은 아이템이라 생각함.
모자이크 액자: 갤에서 이거 갑자기 떡밥되서 보니까 좋은거 같더라. 이거 만드느라 헬퍼 몇명이 천 몇백장 가량을 직접 방송보면서 캡쳐하심..전에도 말했지만 부피도 커서 상당히 다루기(?) 힘들었음.
팬북: '멘트북'을 꼭 성공 시켜야 했기에 참여율에 관해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히 맹아연구소, 금손 및 고자손 , 릴레이 동화(ㅋㅋㅋ), 손글씨, 영상 손글씨 등 참여율이 생각보다 높아 이부분은 딱히 걱정 없었음.
맹아 고사: 이 부분은 초반과 달리 참여율이 저조해져서 걱정 됐는데 갤러들이 노력해줘서 다행히 무사히 마쳤어.
4. 조공을 진행하면서
진짜 말도 많고 탈도 많았음. 물품은 안 떠오르지, 돈은 안모이지.. 특히 돈 얘기를 하자면 이전 조공들에 비해 정말 안 모이는 것 같아서 걱정이였어. 정말 조마조마 하면서 한편으론 잘해야되는데 하며 조바심도 나더라.. 막판 스퍼트 붙고 모금 후에도 들어오고 부족한거 헬퍼들이 채우고 하다보니 다행히 물품사는데 부족함은 없더라.
22일 촬영날이라는 회사의 메일답장을 받고 주문, 방문수령, 도시락 등을 22일로 맞춰놓고 대기했는데. 갑자기 20일 밤에 메일로 촬영날짜가 29일로 바뀌었다고 메일오더라.
진짜 이때 순간 눈앞이 깜깜해졌음.. 그래도 어떻게 해보자는 갤러들의 의견을 받아 21일 전달해보겠다는 메일을 보냈고, 다행히 답장이 빨리와서 21일에 시험지,도시락을 제외한 물품들을 전달함. 이날의 후기는 댓글에 링크걸게. 선물 인증해줘서 매우 뿌듯했음 ㅎ
29일 도시락 전달날, 서울 아침 9시반 쯤 도착해서 시험지 인쇄하러 인쇄소 찾으며 돌아다님.. 연휴기간이라 거의다 문닫았더라.. 다행히 헬퍼가 근처에 아는곳 있다고 알려줘서 네이버 지도보며 찾아감. 그리고 인쇄후 넣을 봉투를 구해야 하는데 문구점이 또 문닫음. 몇키로씩 찾아다닌 끝에 하나 찾아서 시험지는 완성..
그리고 12시~1시 경 택시타고 촬영장있는 건물 쪽 갔는데 덕구들 기다리고 있더라 그러려니 하고 혼자 카페가서 3시까지 라떼하나로 버팀.
3시가 되어 업체와 연락을 하고 헬퍼들 만난 후 퀵이 조금 일찍온단걸 듣고 퀵을 받음. 근데 5만원이라더라;; 급하게 편의점가서 조공체크카드로 돈뽑고 드림. 상자 부피가 커서 기다리던 덕구들 시선집중행ㅋㅋ 무튼 스티커 붙이고 사진찍고 기다림.
근데 맹아 출근한다더라고 난 촬영중에 매니저한테 갔다달라는 건 줄 알았는데.. 그래서 말로만 듣던 출근길을 보게됨 ㄷㄷ 맹아 서있을때 가까이있던건 처음인데 되게 작고 귀엽더라 ㅎㅎ근데 급하게 촬영장으로 가서 뒷모습만 몇초봄 ..ㅠㅠ 민아가고 매니저님 올라오셔서 간식박스, 시험지 전달해 드림.
전달하니까 정말 시원섭섭하더라. 그리고 얼마안가 맹아 초스피드 인증..ㄷㄷ
5. 마무리하며
준비, 과정, 전달 모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맹아 조공을 막상 마치니 사실 후련하면서도 아쉬워. 실수없이 더 잘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기도하고.
내가 한건 없고 갤러들, 헬퍼들이 이 조공 다 했다고 생각해 진짜로.
특히 내가 센스도 없고 갓 탈급식이라 사회생활을 많이 안해본 터라 헬퍼들이 매우 고생함..글도 잘 못쓰고 ㅠ
다사다난 했던 조공도 여기서 마칠게 이제.
컨텐츠, 회의, 입금 등 조공에 참여해 준 갤러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실상 뒤에서 모든걸 다 해준 헬퍼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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