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덕질도 에이프릴이 첨이고 전에 서울역에서 보고 두 번 째 오프라 아는건없지만 ㅋㅋ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길래


일단 중국 영화제 행사라서 한국말 하나도 안해줌ㅋㅋㅋㅋㅋ 중국 나름 유명인사들도 온거 같은데 몰라서 스킵

오픈은 4시 부터 했는데 이놈의 레드카펫이 중국에서 다 따로 와서 그런가 드문드문 7시 넘어까지 계속 중국스타 등판ㅋㅋ
진짜 한참 기다리다가 찍덕님들 출근길 올라오고 얼마안있어서 팅커벨 무대 함 근데 한곡 끝ㅜㅜ
난 출근 오는지도 모르고 공연장안에서 중국 경극과 한국 아리랑을 섞은듯한 이상한 난타 공연을 보고 있었다 덕분에 난 시ㅡ원했음..
그래도 공연장에 객석이 적어서 정말 가까이 볼 수 있었다 제일 끝좌석이 20m? 피칭거리 쯤 되어보이니 20 채 안됐을수도

끝나고 사람들 따라가니까 출연진 나오는 문에 대기하고 계시길래 같이줄섬ㅋㅋ 바로 옆 주차장에 차있고

처음엔 출구에 우루루 몰려있었는데 스테프가 보고 열명 남짓 하니까 그냥 출구부터 차 있는 곳 까지 일렬로 서게해줌 개꿀ㅋㅋㅋ

스테프 말론 원래 4곡 하려했는데 ㄷㄷ 대륙의 스케일로 지연돼서 시간상 한곡만 했다고 하네 ㅂㄷㅂㄷ..
연예인 차 타면서 인사하는걸 실제로 처음봐서 너무 좋았다 퍄퍄
사람들이 다 나은아 내일 거제에서 봐~ 채원아 내일 또 봐 이러니까 애들이 살짝 빵터짐ㅋㅋ
근데 거기 가로등도 없고 너무 어두워서 퇴근은 다들 안찍으시더라고 ㅜ

파인에플 다해서 열몇명 정도 였는데 반 정도 서울에서 오신분들은 프릴이들 어디서 밥먹을지 예측해서 추노 하시려는듯 했음 ㅋㅋ
난 혼자온 찐따라 벌써 집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