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 모습, 그러니까 43톤에 달하는 중량인 오만가지 옵션을 다 설치하고 유로사토리 전시회나 UAE에서 진행된 환경평가에 나오던 버전

이 아니라 

이 모습에 가까운, 31.5톤 중량의 버전이라고 하는군요. 기사는 이렇습니다.

http://www.janes.com/article/42659/german-puma-ifv-moves-towards-service

독일육군에 배치될 예정인 Puma IFV의 정비를 위한 정비인력의 교육이 2014년 연말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미 교육프로그램 자체는 다 짜

여지고 제작사와 육군측에서 조율을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초도배치는 2015년 중반 예정으로 뮌스터의 92 기계화보병대대에 배치된다고 합니

다. 참고로 초도배치분은 20대로, 야전운용과 평가를 거쳐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본격적인 전율생산에 들어간다고 하는군요.

사실 설계면에서 변경된 부분이 꽤 많다고 합니다. 마우저사제 30mm MK 30-2 기관포를 remote-controlled turret (RCT)에 탑재하는 것, 

차체(Hull)부분의 재설계, 연막탄 발사기 중 뒷부분에 설치된 연막탄 발사기의 재조정, 차량 중 일부는 포탑부분에 이스라엘제 Spike 대전차미

사일의 자국화버전인 유로스파이크 대전차미사일 발사대의 설치, 기존의 차량승무원용 스크린을 기존의 흑백버전에서 컬러버전으로 

대체(Meanwhile, the current black and white screens at the commander, gunner, driver, and squad leader positions will be replaced 

by colour displays), 대전차무기 대비용 자동경보시스템(defensive aids system, DAS)을 포탑에 설치, 무한궤도에 궤륜을 하나 더 추가하고 

신형서스팬션을 부착 등으로 은근히 변경점이 많습니다(...) 이렇게 해서 아슬아슬하게 중량을 30톤대 정도로 조절하는 것으로, 물론 차체에

여유를 둬서 활성/비활성 반응장갑을 부착 시 43톤 수준까지 중량이 늘고 방호력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31.5톤 버전으로도 대

지뢰 방호력에 대해서는 레오파드2보다 낫다고 합니다.

참고로 현재 계약수량은 350대입니다. 342대의 차량과 8대의 교육용 차량식으로 레오파드2 주력전차와 붙어다니는 식으로 운용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교리에는 저강도/고강도 분쟁에 다 대등이 가능하다고 하니 아마 추가장갑의 탈착에 따른 비유일 겁니다. 

PS : 그리고 한국에서만 도는 이상한 헛소문으로, 50mm 기관포(!?) 장착설이 있는데, 말도 안되는 헛소문입니다. 기본무장은 

30mm 기관포이고,라인메탈사에서 스카이실드 대공체계 - 대공레이더와 욀리컨사제 35mm 리볼버 기관포 장착 -를 CV90의 파생형처럼 일종의 

염가형 대공장갑 차로 제시한 것을 제외하고 다른 무장을 푸마에 장착한다는 어떤 카탈로그나 계획도 없습니다. 의심나시는 분은 공식사이트인

http://www.psm-spz.com/index.php?id=bewaffnung&L=1

여기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