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제목이랑 상관없음. 그냥 이번 네트웍부터 두칸굳힘 할줄 아는놈 등장해서 올려봄)

첫째로 -p 1600 옵션 주던게 -p 0 -v 3200 으로 바뀜.

둘째로 -r 1 옵션 주던게 -r 10 으로 바뀜.

즉 더 정교한 수읽기를 결과에 반영하도록 바뀌었고, 좀더 빨리 항복하도록 바뀜. (1퍼센트 -> 10퍼센트로)

한가지 아쉬운점은 학습 초창기부터 -r 25 로 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듬. 

초반에 좋은 포석들이 등장해도 후반가서 자기집 메꾸거나 단수 쳤는데도 안이어서 게임이 끝나버리면, 좋은 포석이 안좋다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에 극후반까지 게임을 이끌어 나가게 만드는 -r 1 설정은 큰그림상 좋지 않았다고 생각이 됨.

낮은 블럭부터 시작하는 이유, 바둑에서 돌하나 잡으려 애쓰기보다는 빠르게 대세점부터 차지하는 이유와도 일맥상통함. 

처음엔 큰그림으로 포석에 대한 승률부터 잡아주고 나서 디테일한 부분으로 넘어가는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