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박정희 정권

유신독재에 불만을 가진 국민들이 부산, 마산에서 집단 봉기를 일으키기 시작한다

대규모 집단봉기에 놀란 박정희 정권은 육군을 투입하며 계엄령을 선포

시민들과 군인들이 대규모 충돌을 벌이게 된다

군인과 경찰의 진압으로 시위대는 자진 해산

하지만 박정희 정권에 불만이 가득찬 국민들은 전국적인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게 된다

이에 박정희는 상황이 심각해지면 자신이 직접 발포명령을 내리겠다고 하며

박정희의 심복중 하나인 차지철은 캄보디아의 킬링필드를 예를 들며 

대규모 학살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로 박정희를 거든다

허나 이에 반감을 품은 사람이 있었으니.....

박정희의 또 다른 심복이였던 김재규

그는 미쳐가는 박정희의 광기에 경악하고 그를 막고자 한다

그리고 굳은 결심을 한 김재규는 박정희와 차지철에게 총격을 가한다

"각하는 나의 은인이지만 죽일 수 밖에 없었다" 

충성심과 정의감에 고민하던 김재규의 결정

자신이 존경해 마다않는 각하의 타락을 막기위해 결국 그를 죽일 수 밖에 없었던것이다

'야수의 심정으로 유신의 심장을 쏘다'

야갤 일동은 영웅 김재규님을 진심으로 추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