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가 잘해서? 지랄 ㄴㄴ 구단 시스템의 차이다.

간단한 것부터 예를 들어보자. 1:1 수비에서 모비스는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계속 손을 흔들며 시야각, 패스길 방해하고

뚫렸어도 끝까지 따라가고 왠만하면 뒷선수비수가 곧바로 헬프온다.

포웰처럼 한골넣고 고개 절레절레? 김동욱 허리춤 손? 이정석의 감독 패스? 이딴 병신같은 턴오버 몹 경기에선 거의 나오지 않는다.

내가 볼땐 모비스가 조직력이 존나 쩐다는 것도 개소리야. 왜냐고? 그정도는 '당연히' 전 팀들이 해야되는건데 그냥 나머지 팀들이 개판인거지.

유재학이 강압적이라는 소리도 있지만 몹 용병중에 좆같아서 못해먹겠다고 중간에 뛰쳐나간 흑형 있나? 문태영도 결국 길들였음.

미국처럼 선수들이 비시즌때 개인사비 들여가며 트레이너 붙여서 훈련하고, 농구에 열정적이면 모비스 왜 못 이기겠냐.

것조차도 안하는 병신들이 김치국 농구선수 수준이니까 기계니 시스템이니 놀려도 그게 오히려 효율이 더 좋은거야.

유재학은 1년 단위로 대가리 잘려나가는 프농감독중에서도 이례적으로 오래 한 팀에 있었고, 덕분에 그 시스템을 만들었지.

따지고보면 유재학은 선수빨이니 만수니 따지기전에 최고의 운장이다. 모비스처럼 감독 전적으로 신뢰하는 프런트가 어디있냐.

성적냈으니 그렇다고 보기엔 처음 유재학 영입할때부터 대우가 파격적이었다.

이딴건 시스템농구니 기계니 하기 전에 그냥 팀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것들이다. 20년째 그거 하나도 못하는 병신팀들 보고있으면 갑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