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구 사과 논란 관련해서 갑론을박이 계속 되는데

장판빠들에게 아쉽겠지만 김민구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했다


문태종은 전자랜드, 엘지 세이커스에 있으면서

성실한 플레이와 친절한 팬서비스로 좋은 이미지를

남겼다 게다가 국가대표도 한번 탈락당하는 수모에도 불구

하고, 2014년 다시 그를 부르자 그는 망설임없이 참가해서

금메달을 따는데 기여하고 눈물을 흘렸다


위 짤방을 보자...김주성..양동근 이런 고참들이 진정으로

감사해하며 문태종을 헹가레쳐주고 있다 단지 최고참이어서

그랬을까? 문태종의 헌신에 진정 감사하는 마음이 있었을

것이다


1차전에서 김민구와 문태종 파울 상황...

문태종이 파울한 것일수도 있다 그러나 그 다음 상황에서

욕설을 하며, "주먹"을 치켜든 것은 단지 "나이"의 문제가

아니라, 문태종에게 좋은 감정을 갖고 있던 많은 농구팬들의

가슴에 불을 지른 것이었다


창원 엘지, 인천 전자랜드....그들의 팬 열기 만으로도

감당하기 어려운데, 거의 대부분의 농구팬들의 마음에

분노를 일으킨 것이었다


음주운전 후 사후 대처 미숙이 시작 즉 프롤로그였다면

이번 1차전에서 김민구의 행동은 그 끝 즉 에필로그를

장식했다고 보여진다


김민구는 향후 어떻게 행동해야 할것인가?

구단과 동료 그리고 선배들 그리고 그의 팬들께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따끔한 질책과 교육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