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 지역과 달리 유독 원조에 대한 집착이 강함

유독 우리나라 식당들 간판이나 상품들 포장 보면 많이 나오는 그 단어 \'원조\'. 껌 한통부터 순대국 한그릇까지 원조를 따져댐.
물론 배그가 배틀로얄이나 FPS장르의 원조가 아닌건 당연히 알지만, 그건 어느정도 게임분야에 지식이 있거나 관심이 있던 사람들이나 알지, 그냥 남들 많이 하던 게임이나 하던 사람들에게는 배그랑 비슷한 장르 게임 많이 나오면 \'어 이거 배그 따라한거네 ㅉㅉ\' 이렇게 생각하기 쉬움.

2. 군중심리?

이걸 군중심리라 부르는게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전에 어떤 다큐에서 한국인이 유독 타인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고 대중이 선호하는것에 동화되는 경향이 강하다고 들었음. 급식들 학식들 게임하는것만 봐도, 소위 인싸겜이라 불리며 히트쳤던 서든, 롤, 배그 등등 게임을 시작하게 된 동기가 \'남들 다 하니까 나도 해봄\' 이런식인 경우가 많음. 그러니 배그가 좆같게 운영하고 흥미가 떨어져서 \'아 포트나이트 하고싶은데, 콜옵 하고싶은데\' 하다가도 \'남들이 아직 하니까\'  눈치보느라 맘대로 갈아타지도 못하는것.

그냥 배그 떡락 뉴스 보다가 문득 생각나서 끄적여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