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 요코에 대한 무성한 소문이 많은데 과연 사실인 게 몇 개나 있을까?

팩트 체크를 해보자.

1. 오노 요코는 존 레논이 죽자마자 그의 유품을 경매에 부쳤다?

팩트 한 접시) 그런 적 없다.

2. 오노 요코는 존 레논의 피 묻은 안경을 경매에 부쳤다?

팩트 한 접시) 그런 적 없다.

평화 운동을 위해 피 묻은 안경 사진을 지인들에게 개인적으로 나눠준 것이다.

3. 오노 요코가 존 레논의 장례식에서 신시아 레논을 문전박대했다?

팩트 한 접시) 그런 적 없다.

애초에 존 레논의 장례식은 열리지도 않았다.

4. 존 레논은 화장 풍습을 혐오했는데 오노 요코가 멋대로 화장했다.

팩트 한 접시) 그런 말 한 적 없다.

애초에 영국, 일본 모두 화장하는 게 일반적이다.

5. 오노 요코가 존 레논의 첫째 아들 줄리안 레논의 편지를 경매에 부쳤다.

팩트 한 접시) 오노 요코와 무관계하다.

애초에 편지는 존 레논의 어시스턴트 프레드 시먼이 가지고 있었다.

고로 그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했다면 충분히 얻을 수 있었음.

6. 오노 요코가 존 레논을 스토킹했다.

팩트 한 접시)전형적인 확증편향이다.

오노 요코가 처음 런던에 온 건 9월에 구스타브 메츠거를 만나기 위해 입국.

그리고 세간에 알려진 존 레논과의 첫 만남은 11월 7일(9일로 잘못 알려져 있는데 실제 팩트는 7일임)

2달 간에 스토킹을 했다?

최상위의 고급 교육을 받고 자라온 양갓집 규수에다가 뉴욕 아방가르드계에서 이미 존 케이지랑 대등했던 존재인데..?

그냥 진위 파악도 안 하고 믿어왔던 새끼들은 죄다 죽는 걸 추천한다.

진지하게 그런 대가리로 살아갈 가치가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