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가 참 젠틀하면서도 불공평한 경기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게..

이 수지라는 것입니다.

열심히 연습해서 고수가 되었으면..다른 게임(볼링,스타, 농구, 탁구 등)은 핸디캡이 없기에 승수가 높아지지만
당구는 자기 수준에 맞는 수만큼만 빼면 되기에 고수들에게 있어선 핸디캡을 쥐고가는 결과가 되지요..

또한 지역마다 이 다마라는게 수준차이가 많이나서

어느동네 100 이 어느동네 200보다 잘치는 엽기적인 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보통 30이닝동안의 에버리지다..20분이다라고 많이 말씀을 하시지만..

지역성과 같이치는 사람들에 따라서 상대적인 거니 결국은
주로 같이치는 사람들과 비슷비슷해질정도의 수지를 놓는게 가장 개념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때문에 저는 수지를 올리게 됐습니다.ㅜ.ㅜ

아직도 물 200 이건만..쿠션 칠때는 250 놓으라고 하네요..(4구는 여전히 150..ㅡ.ㅡ;;;;)

앞으로 게임비 계산을 전담하는 당갤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ㅜ.ㅜ

슬프네요..